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밤마다 뒤척이면서 엄마를 찾으면서 우는 경우, 분리불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엄마와의 강한 안전한 결합을 형성하지 못하고, 엄마와 떨어져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방을 밝게 유지하고, 침대 주변에는 안전한 장난감이나 물병 등을 두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이나 사람과 함께 잠자리에 들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아이를 강제로 떼워 놓는 것은 오히려 더욱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와 함께 잠자리에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인 대처책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이의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기 위해, 아이가 자신의 방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계속해서 분리불안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