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좀비가 가능할까요???
영화/드라마 좀비물들처럼
살아있는 인간을 보면 맹렬히 달려들지만
같은 좀비들끼리는 피아식별을 하고
좀비에게 물려서 인간의 체내, 혈관에 좀비의 타액이 들어오면 그 사람도 곧 이성을 잃고 좀비로 변하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현실에서 영화나 드라마처럼 묘사되는 좀비는 불가능합니다. 좀비물에서 묘사되는 좀비의 특징, 즉 죽은 후에도 움직이고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것 등은 현실의 생물학적 원리와 상반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세포가 파괴되고 신체 기능이 정지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움직임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타액을 통해 감염이 전파되는 방식 역시 현실적으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물론 광견병 바이러스처럼 특정 바이러스가 공격성과 신체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지만, 영화 속 좀비처럼 죽은 후에도 움직이고 감염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좀비물은 재미를 위한 허구적인 설정이며,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실에서 영화나 게임에 나오는 "좀비"와 같은 생물이 나타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좀비와 비슷한 현상이 자연계에서나 이론적으로 일부 관찰되거나 상상해볼 수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좀비와 유사한 사례가 특정 곤충이나 기생 생물에서 관찰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동물의 뇌를 감염시켜 공격성과 타액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퍼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동물들은 통제되지 않은 공격성을 보이지만, 신체적 손상 없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영화 속 좀비와는 다릅니다. 인간이 좀비와 유사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은 과학적으로는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에서는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이나 신경 조작으로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거나 특정 행동만 하도록 만드는 실험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조작은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며, 좀비처럼 죽은 후 부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광견병처럼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공격성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실에서 영화나 게임에 나오는 좀비가 나타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생물학적 이유로 죽은 생물이 다시 움직이거나, 전염을 통해 확산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자연계에서는 곤충과 기생 생물, 또는 인간의 질병에서 좀비와 유사한 현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살아있는 인간을 보면 맹렬히 달려들면서 같은 좀비끼리는 피아식별을 할 순 없겠지만바이러스의 변이 및 감염으로 인하여 좀비와 같은 공격성을 띄며 뇌의 손상을 야기하고 정상적인 신체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질병이 발병할 순 있습니다.
만일 좀비가 데드워킹 처럼 죽었는데 걸어다니는 시체라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바이러스는 오직 살아 있는 생물에게만 기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숙주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면 바이러스도 사멸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살아 있는 생물의 몸속이 아니면 번식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극도의 공격성을 지니게 하는 등의 조절을 하는 바이러스 역시 실존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좀비처럼 행동하는 자아를 잃은 생명체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실제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사미타 안드레안스키 교수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이용해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광견병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의 혼합형 바이러스라면 충분히 살아있는 좀비를 만드는 바이러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실에서 영화/드라마 좀비물들처럼 좀비가 가능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좀비의 행동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