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판독지에서 '석회화된 육아종(calcified granuloma)'은 특별히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육아종은 감염이나 염증 후 남은 섬유화 반응으로, 석회화되어 있다는 것은 활동성이 없는 낭성 병변임을 의미합니다.
0.5cm 정도의 작은 크기라면 별다른 임상적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에 있는 낭종 역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나 개수에 따라 경과 관찰만 하기도 하고, 크면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의사의 권고에 따라 규칙적인 추적 관찰을 해나가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