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딥' 현상이 무엇을 의미하고 왜 발생하는건가요?
더블딥 현상이 회복후 다시 경기침체 된다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의미하는바가 무엇이고 , 왜 이렇게 되는건가요?
예전에도 더블딥 현상이 일어난 적이 많았나요? 예시가 있으면 궁금합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고윤정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더블 딥 현상(Double Dip Phenomenon)은 경제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회복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나, 잠시 후 다시 경제 침체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침체의 극복을 위한 시도 중 일시적인 효과로 인해 회복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다가, 다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여 경제가 더욱 침체되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에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한 더블 딥 현상이 있습니다.
더블 딥 현상은 일시적인 정책이나 조치로 인한 회복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낮아질 때까지 정책적인 지원을 실시하였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시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더블 딥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책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더블딥 현상(double-dip recession)은 경제가 불황에서 회복되다가 다시 경기침체가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침체 상태에서 회복되면서 일시적인 경제성장이 일어나지만, 이후에 다시 경기침체가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경제적 불황이 발생하면 정부나 중앙은행 등이 경기부양을 위해 환율 조작, 금리 인하 등의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경제가 회복되지만, 이후에는 이러한 정책의 효과가 떨어져 다시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더블딥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후에도 일부 국가에서 경제 회복 후 다시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더블딥이란 일반적으로 경제가 한 번 출렁이고 회복한 후에 또 다시 급격하게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 위기나 불황 상황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더블딥'은 이전에 겪었던 금융 위기나 불황에 대한 회복이 미약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다시 금융 위기나 불황이 발생하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더블딥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에 일어난 미국 경제의 상황입니다. 이 시기에 미국 경제는 먼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 초반까지 석유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으로 경기가 위축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금리를 인하하여 회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1981년 신흥국등 국가들의 경제 위기와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다시 하락하는 '더블딥'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1980년대 초반의 미국 경제는 다시 한 번 고심스러운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더블딥이라는 것은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던 경제가 경기회복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한번 더 경기침체로 가는 현상을 말합니다.더블딥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경기침체에 접어들게 되면 정부는 양적완화나 금리를 동결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경제를 활성화 시키려고 하는데, 이때 경제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조짐을 보이면 양적완화로 인해서 발생한 재정손실을 채우기 위해서 세수를 늘리게 되는데 이때 다시금 소비가 침체되면서 한번 더 경기침체가 발생하게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더블딥 현상이 나타났었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1980년대~1982년대에 발생한 더블딥이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더블딥 현상은 일단 경기침체가 일어나고, 이에 대한 정부나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등으로 회복이 이루어진 후에, 다시 한 번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에서 관찰됩니다.
더블딥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경기침체 이후에 시장에서 신생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생긴 과잉 투자와 채무 부담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과열과 함께 경기가 다시 둔화되고, 기업들은 채무 부담으로 인해 경기 침체에 더욱 민감해집니다.
과거에도 더블딥 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의 닷컴 버블 붕괴 이후에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 현상에 빠져 경기가 침체되었습니다. 또한,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에도 더블딥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되었으나, 정부와 중앙은행의 금융정책으로 경기가 회복되어 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더블딥은 경기침체 후 잠시 회복기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뜻한다. 즉 2분기 연속의 마이너스 성장을 끝내고 잠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하던 경기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다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출구전략과의 상관관계
•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는 금리를 낮추는 등 완화정책을 펼치게 됨.
• 이후 유동성 증가의 영향으로 경기가 회복되었다는판단이 생기면 국가는 재정지출을 축소하고 세수를 늘리는 통화긴축정책(소위 출구전략)을 쓰게 되는데,
• 이때 총수요와 소비가 줄면서 다시 침체로 빠지게 되는 더블딥의 발생을 초래함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Double dip에 대해 물어보셨군요!
이는 두번이라는 의미의 double과 급하강을 의미하는 dip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입니다.
경기가 불황에서 잠시 회복되었다가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이중 침체 현상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1~2 분기) 회복했다 다시 불황에 빠지는 상태로 W-자형의 불황을 의미한다. 실질 GDP 성장률로 측정한 경기가 2중(double)으로 가라앉는(dip) 것이다. 더블딥이 전망되면 현재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의 한계로 인하여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요구된다. 더블딥은 정책 실패로 간주된다. 정책 실패는 정책당국이 사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우와 사전에 예상했지만 다른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의 산물로 구분될 수 있다.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두번이라는 뜻의 'double'과 급강하하다라는 뜻의 'dip'의 합성어입니다. 불황에 빠져있던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다가 다시 침체되는 경제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경제성장률의 진행 모습이 알파벳 W자를 닮았다고 하여 'W자형 경기 침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침체기 후반에 실업의 누적으로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생산을 뒷받침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다시 불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이중 침체」, 「이중 하락」 등으로 번역되는데, 미국 경제가 몇 차례의 더블딥을 겪은 이후, 2001년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의 스테판 로치가 미국 경제를 진단하며 이 표현을 사용하며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경기 침체 시 위축된 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금리를 낮추는 등 완화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이 경우 유동성 증가로 경기는 활성화되지만 물가는 오르고 거품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면 출구전략으로서 국가의 재정지출을 축소하고 세수를 늘리는 등의 통화긴축정책을 쓰게 되는데 이때 총수요와 소비가 줄면서 다시 침체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블딥을 우려하여 긴축정책을 쓰지 않으면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몇 차례의 더블딥을 겪었는데, 첫 번째는 대공황 시기를 포함하는 경기 침체로 1929∼41년까지 진행됐으며, 두 번째 경기 침체보다 다소 그 정도가 약해 '레이지(lazy) 더블딥'이라고도 부릅니다. 두 번째 더블딥은 1979∼82년까지 2차 오일쇼크 기간에 나타났으며 대공황 때와 달리 침체 폭과 기간이 크기 때문에 '에너제틱(energetic) 더블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더블딥을 경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서 촉발된 금융위기와 그에 이은 경기불황이 2009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자 더블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