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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들소284
은혜로운들소28420.10.07

왜 어른한테 존댓말을 써야되나요?

다른 지식인 질문들을 보니 존댓말을 쓰는 이유가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어른들에게만 존댓말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도 친구들도 모두 존중해야 할 존재인데 왜 존댓말을 쓰지 않는거죠?
만약 친구 사이에서는 존댓말을 하지 않는게 친근감의 문제라면
어른에게 반말을 쓰면 안되다고 말 하는 것은
어른을 친근하게 느껴서는 안된다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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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리나라는 옛부터 어른에 대한 공경, 어른에 대한 존중, 예의를 중요시 여겨서 어른한테 존댓말쓰는 문화가 있는것입니다. 옛부터 그렇게 하다 보니 어른한테 존댓말을 쓰는것이 우리는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친한 어른한테 존댓말보다는 반말을 하는것이 친근하기때문에 그러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최소한에 어른한테 예의를 지키기위해서는 존댓말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 대한민국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과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현 사회를 보면 성인이나 선배 등의 연장자에게 존댓말을 쓰는 문화가 확연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겐 존댓말을 써야한다는 보편적인 대한민국의 사회적 통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오늘날의 개인주의의 영향도 상당하죠. 다시 질문자님의 입장에서, 현대 사회에서 개개인의 사람은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자신과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것처럼 나와 다른 사람들 모두, 남녀노소 모두 존중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가까워지면서 친근감이 형성된다면 암묵적으로 친구사이가 되면서 말을 트는 것이 보통이죠. 만약 질문자님께서 친구를 존중하길 원한다면, 친구에게 존댓말을 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친구 사이로 남아있을 수 있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라면 친구는 질문자님께 소외감이나 이질감을 느끼고 사이가 점점 멀어져가며 결국 관계가 끊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자님의 의사와 선택에 달린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른(성인)을 상대로 했을 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인은 미성년자에 비해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사회적인 관계에 보다 익숙하며, 서로에게 존중할 필요성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어른에게 반말을 쓰면 안된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손아랫사람으로서 손윗사람에게 존대를 하라는 형식적인 의미입니다. 인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어른에게 친근감을 느껴선 안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남녀노소가 서로 친근감을 느껴선 안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보편적인 대한민국의 사회적 통념에 의거하여 질문자님이 상대방에게 존대의 의사를 보여준다면, 어른이 되었든, 노인이 되었든 상대방은 질문자님께 호감을 느끼고 세대차이에도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존댓말은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인물이나 청자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쓰는 언어 표현입니다.

    경어 또는 높임말, 존댓말이라고도 부르는데 자신보다 청자가 나이가 더 많거나 높은 계급에 있는 경우나, 혹은 만난 지 서로 얼마 되지 않아 친분이 없는 경우 쓰게 됩니다.

    또한 존댓말은 친소관계일 때의 존중어, 상하관계일 때의 일방존대로 나뉘어집니다.

    친소관계일때도 쓰는 존댓말이 존재한 다는점 인지하시길!

    여러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나 특별히 아시아권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큰 언어습관입니다.

    이제 친소어의 존댓말중에 존중어와 반말중에 평어의 차이점은 격식적이냐, 친소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잘 모르셨으면 이제부터 알아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