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보통 단순한 맹장염인 경우 수술 2일 후 퇴원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더 빠를 수도 있고, 2~3일 더 입원할 수도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를 충분히 맞고 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수를 잘라낸 자리, 수술 절개 부위 등에서 생길 수 있으며, 장 유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걷기운동이 필요합니다. 심호흡은 수술실에서 나올 때부터 시작합니다
걷기는 한 시간에 5분가량 천천히 하고 이후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누워 있으면 됩니다 하루 10회 이상 걷고 짧게 여러 번 걷는 것이 도움됩니다
운동으로 인한 복압 상승으로 상처가 터져서 탈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상처가 최대 강도를 가지는데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축구, 헬스 등 강도 높은 운동은 1달가량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