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에 따른 아밀레이스 활성화 정도 오차
안녕하세요! 이번에 과학고 원서 쓸때 온도와 ph에 따른 아밀레이스 활성화 정도를 주제로 자기소개서를 썼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했는데 이론상 ph7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야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염기성인 9정도에서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ㅠㅠ
아밀레이스가 이론상 ph7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 산성보다는 염기성 쪽에서 더 활성화가 더 잘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실험에서 pH9에서 활성이 높게나온것은 완충액조성, 효소단백질의 부분적인 안정화나 기질농도, 반응시간등의 조건차이로인해서 실제로는 최적점보다 알칼리쪽으로 이동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침생 아밀라아제는 최적pH가 6.7에서 7.0정도이지만, 실제는 8~9에서도 호라성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합니다.
완충액조성이나 기질농도, 온도등 조건차이로 인해 효소구조가 부분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실험환경에따라 효소단백질의 이온화상태가 달라져 실제 활성피크가 옮겨질수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밀레이스의 종류와 실험 환경 때문일 수 있습니다.
먼저 아밀레이스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의 총칭이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며 종류에 따라 최적 pH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언급하는 인간의 소화 효소인 '알파-아밀레이스'는 보통 pH 6.7 ~ 7.0 정도의 중성에서 가장 활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미생물에서 유래한 아밀레이스는 좀 다릅니다.
산업적으로 사용되거나, Bacillus 속 세균의 특정 미생물에서 분리된 아밀레이스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약알칼리성인 pH 8.0 ~ 9.0 또는 그 이상에서 최적 활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을 '알칼리성 아밀레이스'라 하죠.
결국 실험에서 사용하하신 아밀레이스 시료가 침이나 췌장 유래의 알파-아밀레이스가 아닌, 알칼리성 조건에서 최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 유래의 효소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ph 농도 조절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밀레이스는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에서 최적의 활성을 보이지만, 실험 환경의 미세한 차이나 불순물 등으로 인해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한 시약의 순도나 농도, 반응 시간, 온도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기성 환경에서 더 높은 활성이 관찰된 것은 실험 오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