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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파리23
기발한파리2324.02.07

삼성 사카린 밀수 사건은 어떤 사건인가요?

안녕하세요.


삼성은 현재 국내 최고이자 세계에서도 엄청난 기업으로 알려져있잖아요. 근데 과거 오점으로 사카린 밀수 사건이 있더군요? 이 사건은 어떤 사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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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6년 5월 24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한국비료공업이 일본 미쓰이 그룹과 공모하여 사카린 2,259포대(약 55톤)를 건설 자재로 꾸며서 들여와 판매하려고 했다가 들통난 밀수 사건 입니다


    당시 중앙정보부의 비호 하에 정권에 비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은밀한 사업이었다는 설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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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1966년 한국비료공업주식회사가 정부 정치자금과 관련해 건설자재로 가장하여 사카린을 대량 밀수입한 사건을 말합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한국비료공업주식회사는 미쯔이 물산에서 상업차관을 도입하여 울산에 요소비료공장 건설을 계획했습니다. 당시 이 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이병철의 아들 이맹희의 회고에 의하면, 공장건설은 정권과의 합의사항이었다고 합니다.

    즉 1967년 대선준비에 대한 강박관념과 농촌인구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비료공장 건설은 훌륭한 홍보용 업적으로 내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이 조건을 수락하는 대신에 이병철은 국민, 정부, 언론이 비료공장 건설을 지원할 것, 정부가 책임지고 10억 원의 은행 융자를 해줄 것, 공장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신속히 해줄 것, 공장건설과 관련하여 한 푼의 정치자금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한·일 양국의 대재벌이 밀수를 간여했다는 점에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는데, 1966년 9월 22일에는 김두한 의원이 국회에서 똥오줌을 던진 ‘국회오물투척사건’이 발생했고, 10월 5일에는 『사상계』 장준하 사장은 민중당 대구 유세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밀수두목’으로 규탄했습니다. 이 사건과 발언의 책임을 물어 김두한, 장준하는 각각 9월 24일, 10월 26일에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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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은 1966년 5월 삼성그룹의 계열사 한국비료공업이 일본 미쓰이 그룹과 공모하여 사카린 2259포를 건설 자재로 꾸며서 들여와 판매하려고 했다가 들통난 밀수 사건입니다. 사카린 이외에도 현금화가 수운 일제 냉강고, 밥솥, 양변기 등을 함께 밀수 하다가 걸렸다고합니다.

    이병철의 장남인 이맹희는 그의 호고록에서 이 밀수사건은 당시 정치 비자금이 필요했던 정권이 비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삼성에 접근해서 벌어졌고, 이게 잘못되어 여론이 불리해지니까 삼성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삼성은 물질과 명예에 큰 손상을 입었을 뿐 아니라 후계 구도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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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카린 밀수 사건은 1966년 발생한 사건입니다. 사카린 밀수 사건은 삼성 그룹의 한국 비료 공업주식회사가 사카린 2259 포대를 건설자재로 속여 대량으로 밀수한 사건입니다. 정부와 언론이 방조하면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사카린 밀수 사건이 거대한 파문이 일어난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박정희 정부가 내걸은 국정 구호가 구악 일소, 즉, 부패척결이었는데, 이번 사카린 사건으로 정권의 모순이 드러났다는 점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당시 삼성이 중앙일보를 설립하고 언론계에 진출하였는데, 경쟁 언론사들이 집요하게 삼성의 비리를 파헤치고 공격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1966년 사카린 밀수 사건에 대한 대정부 질의 도중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석에 앉아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명의 각료들을 향해 오물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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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66년에 삼성그룹 계열사 한국비료공업이 일본 미쓰이 그룹과 공모해

    사카린 2259포대를 건설자재처럼 꾸며서 들어와 판매하려고 하다가 적발된 사건이였습니다.

    삼성이 책임을 다 뒤집어 쓰게되어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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