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재빠른호랑이117
재빠른호랑이117

혈압약은 나이가 들면서 수량이 증가하는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한지 10년쯤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은 아픈데는 없지만, 약 을 점점 증가해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인지요~ 매달 병원을 가는데, 의사선생님은 불편한 곳이 있는지만 물어보고 항상 동일한 처방만 합니다. 현재는 하루 1알만 복용중입니다.

언제쯤 약을 끊을수 있는지 물어봐도 명쾌한 답변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정말 약의 갯수가 늘어나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몸이 노화가 되게 되면 혈관탄성도가 떨어지며 고혈압이 없는 분들도 필연적으로 기저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며, 그로 인해서 혈압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약물 증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서 기존의 약물로도 충분히 정상 범위내에 혈압이 유지 된다면 굳이 증량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물을 중단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고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하며 그 이유 중 하나는 혈관의 노화로 인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 약제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약제를 줄여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드시 혈압약을 추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도 체중이나 식습관이 잘 조절되는

      경우 현재 복용 중인 약으로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데 체중이 늘거나 음주, 흡연을 유지

      하고 과로가 지속되는 경우, 혈압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혈압약을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혈압약을 추가하게 되는 확률은 나이가 들 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30% 이상에서는 약제 추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혈압약을 장기 복용중에 혈압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혈압약의 약효가 변하는것이 아니라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신체상태 또는 습관이 지속되는 경우로 혈압약을 중단하거나 바꾸는것이 아니라 기존의 혈압약을 같은 계열내에서 한단계 올려야 합니다. 약물치료보다도 짜게 먹지않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혈압약의 갯수를 정하는 요인은 나이가 아닌 혈압입니다. 혈압의 관리 여부에 따라 약물 구성이 달라집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약 알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압이 조절되는 정도에 따라서 약을 조절하게 됩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같은 용량을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고혈압 진단기준은 수축기 140, 이완기 90 이상인 경우입니다.

      고혈압을 진단 받으시면 반드시 약물치료를 시작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고혈압은 각종 성인병 및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먼저 체중감량,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출 수 있으며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 이후 혈압이 어느정도 정상화되면 조심스럽게 약물 중단을 시작할 수도 있으니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이 혈관도 노화가 됩니다.

      혈관이 뻣뻣해지면서 혈압이 점점 높아지는데요.

      그래서 혈압약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약을 피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는 속도도 더 빨라지고,

      영구적인 혈관 탄성 소실이 지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혈압약으로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에 약물 치료를 시작하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을 오랫동안 약을 가장 적게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일 때로 정의하며, 한 번 측정으로 진단하기 보다는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시차를 두고 측정한 평균 혈압이 높을 때 진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이 아주 높지 않은 이상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혈압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혈압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나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고혈압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혈관성치매, 심근경색, 심부전, 만성콩팥병, 대동맥질환, 동맥경화, 고혈압성망막병).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혈압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약을 복용하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목표 혈압을 잘 유지하며, 약을 감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잘 유지된다면 투약 중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장기간 드셔도 큰 부작용은 없으나 드시는 약의 종류에 따라 기침이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해질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약 용량이 모두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혈관 탄성도가 떨어지거나 체중 증가와 같은 원인으로 혈압이 상승할 경우 투약 용량을 높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투약과 함께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교정은 크게 식이조절, 운동, 체중관리, 금연 및 금주 등을 말합니다.  이중 식사와 운동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겠습니다.

       1) 식사습관

       DASH 식이방법으로 흔히 알려진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 저지방 유제품, 칼슘 및 마그네슘,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생선과 가금류 섭취를 권장하며,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소금 섭취는 적게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금 섭취는 혈압관리에 중요하며 국물을 적게 드시거나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탄수화물 총 열량의 50~60% 정도로 흰밥 대신 잡곡밥으로, 설탕 섭취와 정제된 탄수화물 (과자, 빵)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며 딸기 바나나, 고구마, 우유, 고등어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음을 했을 때 혈압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과음을 했을 때 심장을 흥분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합니다. 다량의 알코올은 혈압과 체중을 증가시키고 혈액내 중성지방의 농도도 높입니다. 절주와 함께 식사관리를 병행하며 혈압 강하효과가 향상됩니다. 혈압약 복용 중 술을 드시면 약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며 일부 약의 경우 부작용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운동습관

       꾸준한 운동은 혈압을 감소시키고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며, 체중이 줄고, 이상지질혈증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등 고혈압 환자에서 유익합니다.

       운동 종류로는 유산소운동을 우선 권장합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줄넘기, 테니스, 배구, 에어로빅 체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동의 강도는 최대 심방수 (220-연령)의 60~80% 미만이 바람직하며, 주 5-7회 정도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10-20분 정도로 시작하여 천천히 연장하며 30-60분 정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운동 전후 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령과 같은 동적저항 운동도 혈압 감소 효과뿐 아니라 대사적 요인들을 호전시키고 근력을 강화시키므로 주 2~3회를 추천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등척성 운동(무산소운동)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합병증이 없는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사전에 특별한 검사를 받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병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필요시 정밀검사를 받고 프로그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동일한약을 먹으면서 혈압조절이 잘된다면 좋은 것입니다.

      끊는것을 상담해봐도 되긴하지만 질문자님 혈관탄력성이나 생활습관이 더좋아진다는 명확한 근거없이는

      굳이 끊을필요가 있을까요? 혈압관리가 안되면 합병증/부작용만 더 늘어날텐데요

    •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 혈압이 자연적으로오르는부분이있습니다.

      현재와 같은수준의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압약의 용량을 늘리단가 다른종류의혈압약을 추가하게되는경우가 있는데 모두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정기적인 추적관찰과 혈압측정을통하여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경직도가 증가해서 혈압이 조금씩 증가하는건 맞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혈압을 떨어트리기 위한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점점 필요한 고혈압 약의 갯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혈압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는 습관, 매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하루 30분 이상) 하시면 부교감 톤이 증가해서 혈압이 떨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고혈압약은 꾸준히 평생 복용해야 하다보니...오랜 시간 다니는 환자분께는 저도 드릴 말씀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아쉽게도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중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약의 갯수가 늘어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약을 늘리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 식사 조절,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