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상황에 따라 혈액을 필요한 인체 기관에 재분배하는데, 식사를 하고 나면 소화를 잘 시켜야 하므로 소화기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게 됩니다.
그만큼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은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식곤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 외에 생체리듬에 따라 점심 이후 시간에 자연스럽게 약간의 졸음이 오게 되는데, 이게 점심 식사 후와 맞물리면서, 밥을 먹어서 졸린 것으로 잘못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침에는 아침밥을 먹고 식곤증이 오지는 않습니다. 저녁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런 면에서 생체리듬의 영향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