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을 먹는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나는건 아니죠?
제가 알기로는 탈모약을 먹게 되면 원래 빠져야하는 머리카락들을 탈모약에 들어있는 성분이 억지로 잡고 있어서 빠지는 속도를 늦춰준다고만 들었는데 머리카락이 자라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탈모약을 복용한다고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약은 기존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를 늦추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도록 도와주는 역할 정도를 합니다. 이는 머리카락 성장 주기를 연장해주고 더 두꺼운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탈모약 중단시 기존 효과가 사라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탈모약은 모발이 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것 뿐만 아니라, 일부의 경우에서 새로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기도 합니다. 물론 탈모를 막는 효과가 주된 작용이긴 합니다만, 반드시 새 모발이 자라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탈모약(주로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의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탈모약은 기본적으로 현재 있는 모발의 탈락을 방지하는 효과가 주된 작용입니다. 특히 피나스테리드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여 모낭의 축소와 탈모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휴지기에 있던 모낭을 성장기로 전환시켜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관찰됩니다. 미녹시딜의 경우에는 혈관 확장을 통해 모낭에 영양 공급을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 주기 중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일부 사용자에게서는 새로운 모발 성장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모발 성장의 정도는 개인차가 크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31세 남성의 경우, 탈모 진행 정도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꾸준히 사용하면서 전문의와 상담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탈모약의 경우 모발 탈락을 막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과 발모를 돕는 미녹시딜 성분의 먹는약과 바르는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약물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탈모를 늦추고 새로운 모발 생성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탈모약, 특히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 같은 성분이 포함된 약물은 기존에 빠지고 있던 머리카락이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탈모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주로 효과적이지만, 일부 경우에는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도 합니다. 특히 미녹시딜은 두피에 직접 바르는 형태로,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서 새롭게 자라는 머리카락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같은 결과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약물을 사용한 후 몇 달에서 1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