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들은 병때문에 죽었다고하는데
식인종들은 병 때문에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인식을 하면 어떤병이생기나요?>
예를 들면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익혀먹으면 괜찮은데 사람은 익혀도 병균에 감염이되나요??
안녕하세요.
식인 행위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크로이츠펠트-야곱병(Creutzfeldt-Jakob Disease ; CJD)의 한 형태인 "쿠루(Kuru)"라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특히 파푸아뉴기니의 포어족(Fore tribe)에서 관찰되었으며, 사람의 뇌나 신경 조직을 섭취할 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루는 프리온(prion)이라는 감염성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프리온은 특정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형태로, 감염된 조직을 섭취하는 경우 건강한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시켜 비정상적인 형태로 만듭니다. 이로 인해 뇌 조직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하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인간의 조직을 섭취하는 것이 다른 종의 고기를 섭취하는 것과 다른 점은, 인간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직접 전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른 인간과 매우 유사한 생물학적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인간의 병원체는 다른 인간에게 쉽게 적응하고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조직을 섭취하면 인간 특유의 질병을 직접적으로 전달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식인종들은 쿠루병이라고하는 질병에자주걸려 죽는다고합니다. 쿠루병은 감염성 단백질인 프리온 단백질이 뇌에축적되고 뇌질환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보통 뇌에있는 프리온이라는 병원성 단백질이 체내로 들어가면서
뇌가 녹는 질병이생기는 방식으로 죽었다고합니다.
바이러스나 미생물처럼 살아있거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생명체가아닌
프리온이라고하는 단순 단백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병을일으키는 증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헌 전문가입니다.
쿠루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간이 인간의 뇌나 조직을 먹게 되면 걸리는 신경성 감염병입니다. 단백질은 구조 특성상 접혀 있고 열에 취약한 편인데, 잘못 접힌 단백질은 고온에도 파괴되지 않게 되고 이런 이유로 익혀서 식인을 해도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식인 행위는 특정 전염병, 특히 프리온 질환인 "쿠루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오염된 인간 조직, 특히 뇌를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줍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익혀 먹으면 대부분의 병원균이 사멸하지만, 인간 조직은 익혀도 프리온 같은 병원체는 열에 강해 감염 위험이 남습니다. 이 때문에 식인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식인종이 특정 질병 때문에 죽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식인행위가 질병감염의 주요 원인인 것은 사실입니다.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인육을 섭취할 경우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인육에는 광우병과 같은 프리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앞서 말씀드린 바이러스에서 처럼 감염된 인육을 섭취하는 것으로 질병에 감염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있고 익혀도 살아남는 바이러스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감염된다는 확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 동일 숙주이기 때문에 섭취자 역시 감염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자연에서도 동족 포식이 잘 일어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가장 설득력 있는 추측으로는 현생인류와의 경쟁 그리고 기후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 하여 자연적으로 도태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