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이혼 시 재산분할은 질문자님과 배우자의 기여도, 과실 정도, 생활 수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원이 판단하게 됩니다.
먼저 재산형성 기여도 측면에서는 질문자님도 맞벌이를 하며 상당 기간 기여한 점, 다만 남편의 소득이 더 높았던 점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도 최근 1년간 무직이었다고 하나 실업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보아 상당 기간 경제활동을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은 시댁에서 마련해준 특유재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주택은 혼인 중 함께 마련한 것이므로 귀하의 기여도를 반영해 분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대략적인 예상일 뿐, 구체적인 재산분할 내용은 소송을 통해 양측이 주장하는 바를 바탕으로 법원이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소송을 진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힘든 시기겠지만 현명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