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서 직파법과 이앙법의 차이와 발전하는 과정
조선시대에 직파법과 이앙법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둘 간의 차이가 무엇이며 , 둘이 어떻게 발전하게 됬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직파법은 씨를 뿌리고 작물을 재배하는 농사방법의 하나. 부종법(付種法)이라고도 합니다.
흔히 직파법이라 할 때는 농지에 직접 씨앗을 뿌려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의 방법을 가리킵니다.이앙법은 못자리에서 일정기간 모를 키운 후 본답에 옮겨 재배하는 농법입니다.
우리 나라의 벼농사에서는 20세기에 이르러 수리조건이 개선됨에 따라 이앙법이 널리 보급되었다. 이앙기는 지방의 기후, 지력, 병충해의 발생, 품종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수리(水利) 및 윤작(輪作)의 관계 등에 의해서 좌우되기도 합니다. 현재에도 이앙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벼는 쉽게 이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을 뿐 아니라 이앙을 통하여 적당한 시기에 새로운 좋은 입지를 마련하여 주며 경지를 점유하는 기간을 단축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작 기회의 증가를 도모하여 경지의 이용도를 제고하는 데 유리하므로 집약재배(集約栽培)에 알맞게 됩니다. 즉, 벼농사가 현재 대체로 이앙법에 의하여 행하여지고 있다는 것은 직파법에 비하여 유리한 점이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앙법은 벼를 다른 곳에서 키운 뒤 봄이 되면 벼를 논에 옮겨 심는것,
직파법은 볍씨 자체부터 논에서 키우는 방법 입니다.
이앙법은 고려 말기 중국에서부터 한국과 일본에 보급되었지만 조선 후기 이후 정착하였고 전국으로 확산된 것은 조선후기부터입니다.
이앙법은 위도가 낮은 삼남지방에서 주로 행해졌고 이보다 높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앙법이 집중적으로 한반도에 보급된 시기는 1920년부터이며 당시 일본은 많은 농민들이 이촌향도로 식량난에 시달린 통에 조선을 식량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산미증식계획을 실시, 이때 관개배수시설의 신설 및 보수와 관리를 위해 수리조합이 대거 들어서고 대규모 토목 공사로 간척지를 개간하면서 논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 농법은 벼농사에 사용하던 농법입니다.
직파법은 논에 볍씨를 뿌려서 재배하는 농법이며
이양법은 못자리에서 벼 모종을 키워서 이식해서 재배하는 농법입니다.
벼를 재배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양법은 김매는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노동력 자체도 30-4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배 면적당 수확량도 이양법이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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