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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밀잠자리121
견실한밀잠자리12121.11.29

화가 나면 욕설과 인신 공격을 내뱉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빠가 화만 조금 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말을 골라 퍼붓고 욕을 합니다. 이제는 지긋이 연세를 드셨는데도 조금도 고쳐지질 않네요. 자식에게는 고사하고 같이 나이들어가시는 엄마에게도 폭을 멈출 생각이 없으셔서 들을 때마다 고역입니다. 마음도 아프구요.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는 저런 행동의 이유라도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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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1

    안녕하세요. 서동설 심리상담사입니다.

    심리학적으로 그림자란 우리 자신의 일부이지만 스스로 거부하거나 억압해온 내면을 말합니다. 그림자가 자아를 지배하는 순간 화를 내거나 폭언,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양과 음이 있지만 음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폭언, 폭행, 싸움이 잦은 환경에 자라난 사람의 경우 더 짙게 되고 통제하기 어려워 지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똑같이 부정적인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됩니다.

    타인과 만날때는 그림자를 숨기고 만나게 되고 자신은 좋은 사람, 강한사람으로 인식해버리며 일상생활을 하다가 만만한 상대(후임, 배우자, 자식)와 있거나 술에 취할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자신의 컴플렉스를 누가 건드렸을때 그림자는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평상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일텐데 화를 내고 심하면 물건을 던지거나 상대방에 폭언, 인신공격 할수도 있습니다. 이때가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의 정체를 직면하게 되는 순간인 겁니다.

    이 그림자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면 끝없아 타인이나 다른 단체에 투사되어 다른 사람, 잡단에 대해 욕을 하거나 비하합니다. 평생을 모른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남 욕만 하고 살아가게 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림자를 직면하여 자신을 인정하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온전히 수용하고 받아들일때 비로소 사람은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하루 일과를 돌아보면 일기장을 쓰거나 자아성찰을 하며 명상에 들기도 하고, 신에게 기도를 하며 자기반성을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아빠의 어릴적 상처가

    치유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덜받고

    자라서 피해의식 같은게

    있을 수 있습니다

    아빠를 이해하긴 힘들지만

    측은지심은 들수 있어요

    화내기전 아빠의 감정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상담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욕설과 폭언이 잦은 사람은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가장 큰 것은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약한 마음을 감추거나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서 공격을 하는것을 보일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복어가 적을 만나면 몸을 부풀리고 위협하는것같이 나는 강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이 할수있는 가장 강한 것(욕이나 폭언)을 하는 것일가능성이 크니 참고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가 나면 욕설이나 인신공격을 하는 사람은 그러한 행동을 통해 자신의 화를 삭히는 방법에 익숙해진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별다른 제재도 없으니 지속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가족이니깐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마음이 자리잡았을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해당 욕설과 인신공격이 가족들을 아프게 한다는 점을 평소 화가 나지 않았을 때 알려서 자제를 할 수 있도록 대화해보셔야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이미 아버님은 이것이 성격으로 굳어져 가족들은 그래도 되는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가족들끼리 아버지가 기분이 괜찮으실때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