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얼마나 빠른 시간에 대학병원에 가야할까여?
절단사고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대학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야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구하거나 손상 부위의 회복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싶어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에 가는 게 가장 좋을텐데 몇 분 이내가야 접합이 다시 가능한지!ㅠㅠ
어떤 조치를 먼저 취하는 게 좋을지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절단사고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 직후, 절단된 부분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절단된 부위를 재접합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가능하면 2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의 손상 정도가 커지고, 성공적인 재접합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절단 부위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우선 절단된 부위를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감싸고,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닐봉지에 넣어 얼음에 담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얼음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지혈을 위해 절단 부위 위쪽을 압박하여 출혈을 최소화하세요.
마지막으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여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제가 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절단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는 24시간 이내로 수술을 하는 것이 접합수술에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절단된 신체는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씻고, 거즈로 감싼 뒤 봉투에 담아 주시고 얼음통 안에 절단된 부위가 들은 봉투를 넣어 보관합니다. 이 때 얼음과 신체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합수술의 경우는 뼈와 혈관, 신경, 근육 모두를 이어줘야 하므로 일괄적으로 수술의 예후에 대하여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만, 날카로운 칼 등에 의해 깨끗하게 잘린 신체부위를 붙이는 것이 더 예후가 좋고 수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