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가 부서지는 이유가 어떻게될까요
폭신한 벤치 위에 벽돌들을 시멘트로 발라가며
붙혔는데요 말린지 10일 넘었어도 부서지는 부분이 있어요. 물이 더 섞인건 그런가요?
대충 치대 바른 곳은 빳빳하게 굳고
물을 더 넣고 바른데는 것도 얇게 1센티 두께로
바른부위가요 이곳 옆으로 넘치게 발라진 둥글둥글한 걸 잡아 떼면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시멘트가 이렇게 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어요. 가장 흔한 건 말씀처럼 물을 너무 많이 섞었을 때예요. 물이 과하면 시멘트가 충분히 강하게 굳지 못하고 푸석해지거든요. 또, 1cm처럼 너무 얇게 바른 부분은 약하기도 하지만 빨리 말라버려 제대로 굳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시멘트는 원래 단단하고 안정적인 곳에 붙여야 튼튼한데, 폭신한 벤치처럼 움직이는 바탕에 바르면 시멘트가 충격을 받거나 균열이 생겨 부서지기 쉽습니다. 초기 양생이 제대로 안 된 것도 원인일 수 있고요.
요약하면, 물 배합 문제, 얇은 두께, 그리고 불안정한 바탕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시멘트가 제 강도를 못 내고 부서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시멘트를 바르고 말렸는데 부서지는 이유는 환경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시멘트를 혼합할때 물과 시멘트의 혼합비율이 적절치 못해 시멘트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부서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신한 벤치 위에 벽돌들을 시멘트로 발랐다고 하는데요. 폭신한 벤치에 벽돌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시멘트가 떨어지는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