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아는 황태는 이름이ㅜ여러개인건가요?
맨날 황태 동태 먹태 뭐 이런것들이있는데 이게모두 같은생선으로 하는건데 이름만 틀리게부르는건가요? 아니면 진짜로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원래 생선의 이름은 명태가 맞습니다.
명태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생태 : 가공 하지 않은 그대로의 명태를 말합니다.
동태 : 명태를 얼리게 되면 동태가 됩니다.
황태 :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 말린 것을 황태라고 합니다.
먹태 :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명태가 얼고 녹음이 없이 검게 마른걸 먹태라고 합니다.
짝태 : 명태를 손질할 때 처음부터 배에 소금을 넣어 반건조한 것을 말합니다.
노가리 : 명태의 어린 새끼를 북어처럼 말린 것을 말합니다.
코다리 : 북어보다는 덜 말린 것을 코다리라고 합니다.
북어 : 명태를 바짝 말리면 북어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 지식인입니다.
명태는 여러가지 이름을 알려집니다.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 즉 어떤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 상태를 일컫는다.
북어: 꺼내 말린 것.
코다리: 반쯤 말린 것. 보통 양념을 곁들여 요리해 먹는다. 전문점도 있다.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
황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 황태를 만드는 곳을 덕장이라 부른다. 한국의 덕장은 모두 동해안에 위치하며 용대리 덕장이 가장 유명하다. 본래는 함경남도 원산시 지역이 덕장 중심지였는데 분단 이후 이곳에 덕장들을 만든 것. 그래서 강원도 인제군의 원통리를 넘어가면 죄다 황태집이다.
낙태(落太):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 가치가 낮은 황태.
노가리: 어린 놈을 말린 것. 이야기를 잘 하거나 거짓말을 자주 쓰는 사람더러 "노가리 깐다"고 표현하는 동남 방언이 있는데, 이는 명태가 낳는 알의 개수가 어마어마하한 데서 기인한다.
파태: 황태를 만들다가 조직 질감이 잘못된 것. 황태는 살이 부드럽고 결을 따라 쭉쭉 찢어지는데 파태는 그런 거 없이 그냥 거칠다.
흑태(=먹태): 황태를 만들다가 아예 색이 검게 변해버린 것. 요즘은 아예 대량생산을 해서 판다. 그래서 술집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무두태: 건조 도중 머리가 떨어져나간 것.
짝태: 1달 동안만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 것. 북한지역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먹는 방식이며, 황태와는 맛과 식감이 다르다.
깡태: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황태.
백태: 덕장이 지나치게 추워 허옇게 말라버린 황태.
골태: 속살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황태.
봉태: 내장을 빼지 않고 통마리로 만든 황태.
애태: 새끼 명태.
왜태: 성체지만 크기가 작은 명태.
꺽태: 산란하고 나서 잡힌 명태.
난태: 산란 전에 알을 밴 상태에서 잡힌 암컷 명태.
낚시태: 낚시로 잡은 명태. 망태보다 비싸다.
망태: 그물로 잡은 명태. 그물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막물태: 늦봄 마지막에 잡은 명태.
일태, 이태, 삼태... 십이태: 어획시기에 따라 부르는 명칭.
추태: 가을에 잡은 명태.
춘태: 봄에 잡은 명태.
원양태: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명태.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