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대장군 출신이고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대장군출신에다 태종 이방원도 장군출신인데 왜 조선의 임금들은 무장들을 홀대하고 문신들만 우대하였을까요? 고려시대에 무신들을 홀대하였다가 군부쿠데타가일어난것을 알고있을텐데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군사적 전통에서는 문신(문인으로서의 신분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무장보다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환영과 선호가 있었습니다. 이는 조선 초기의 이성계뿐만 아니라, 이후의 임금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선의 군사 제도에서는 군대를 통제하는 권력이 군신(군사 문신)들에게 있었습니다. 군신들은 군대를 통제하면서 지배층으로서의 권력도 가졌으며, 이는 무장 출신의 지도자들이 가지지 못하는 문화적, 지적인 권력과도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문신들은 고급 관직과 지위를 보유하며, 지배계층으로서의 존경과 권력을 보장받았습니다.
이에 비해, 무장 출신의 지도자들은 군사적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권력은 일시적이거나 개인적인 것으로 한정되었습니다. 무장 출신의 지도자들은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군사적 능력을 어필해야 했으며, 이는 허망하게 보이거나 권력의 획득에 한계를 두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의 임금들은 무장 출신의 지도자들에게 불확실한 지위를 제공하고 대신, 문신들을 우대하면서 지배층으로서의 권력을 보장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신은 글과 학문만 하고 힘이 약하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무신은 글 공부를 거의 안해서 정치 같은 거 의논하고 할때 도움이 별로 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