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현정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밀크씨슬의 주성분은 실리마린으로 간의 항산화작용과 대사작용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실리마린은 마리아엉겅퀴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간 보호 작용으로 잘 알려진 물질입니다.
실제로 알콜성 간질환, 지방간 등에 대해 병원에서 처방약으로 나오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독소에 노출되게 됩니다. 커피, 음주, 흡연, 각종 음식들에 들어간 착향료, 챙겨먹는 약들.. 이러한 외부 성분을 해독해주는 우리몸의 기관이 간인데요. 간은 1상대사와 2상대사를 거쳐 여러 독소를 해독해줍니다.
외부의 독소가 우리몸에 들어왔을때 어떻게 없어질 수 있을까요? 변이나 오줌등으로 배설되어야 하겠죠? 특히 오줌으로 배설되는 경우에는 혈액에 녹을 수 있는 성분이어야 혈관을 타고 다니다가 배설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에서 독소가 피에 잘 녹을 수 있게끔 독소성분을 제거하고 필요한 구성을 붙여주는데요. 그러한 과정을 1상대사, 2상대사라고 합니다. 여기서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은 1상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밀크씨슬 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들이 1상, 2상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특히 밀크씨슬이 대중적으로 여러가지 효능을 인정받고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