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은 새끼일때 어미에게 먹을것을 요구하는 방법이 어미 얼굴 주변을 핥는것이었습니다. 이런 행습이 잔류하면 애정있는 대상에 대해 얼굴을 핥음으로서 자신의 애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자기 다리를 깨물고 핥는것과 관련하여 피부 질환을 일단 고려해야 하며
피부질환이 없다면
1. 해당 부분의 뼈, 관절에 이상이 있어 통증이 있는 경우
2. 디스크나 신경계 질환이 있어 해당 다리가 얼얼한 경우
3. 뇌질환에 의해 해당 다리에 이상 감각이 있는 경우
이렇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푸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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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이 다발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질환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치의와 깊은 대화를 통해 진단을 위한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