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육아

양육·훈육

zenith
zenith

13개월 아기 행동반응에 대해 궁금증이있어요

이제 13개월 된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평소에 잘 따르고 저보고 웃고 하는데요

이상하게 저녁에 자다가 깨면 엄마가 없고 아빠인 저만 있으면 울어요

낮잠을 자다 깼을때 같은 상황이면 웃으면서 안기고 그러는데 유독 저녁때만 그렇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아빠와 있을 때 우는 이유는

    주 양육자가 엄마라서 그렇습니다.

    아기는 주 양육자가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지만 주 양육자가 곁에 없음을 느끼면 불안함을 느낍니다.

    아기에게 주어야 할 것은 엄마 못지 않게 아빠도 너를 사랑하고 아끼고 애정하고 관심을 주고 늘 널 지켜보고 있어

    라는 것을 아기에게 언어로 행동으로 자주 보여주셔야 합니다.

    아기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요.

    아기와 자주 눈맞춤 하며 대화를 나누고 신체적인 접촉을 하고 놀이를 하면서 아기와 거리의 관계를 좀 더

    좁혀나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13개월된남자아이의 행동을보면 평소에는 잘 따르고 아빠에게도 웃으며 친근하게 반응하고

    낮잠에서 깼을 때도 아빠가 있으면 편안하게 안기고 웃지만

    하지만 저녁에 자다가 깨어 엄마가없고 아빠만 있을 경우 울음을 터트리는건 아이가 저녁에 특히 엄마의 존재를 더 강하게 필요로하고 밤이라는 시간대에 안정감을 더 크게요구하기 때문일겁니다

    아이가 낮과 밤의 환경차이나 감정적인 안정감 차이를 느끼며 엄마와의 애착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3개월 된 아이가 밤에 자다가 깼을 때 엄마가 없고 아빠만 있으면 우는 현상은 이 시기 아기들에게 매우 흔한 정서적 반응입니다.

    이는 주로 분리불안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밤에는 낮보다 환경이 조용하고 어두워 아기가 더 불안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낮잠 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라 아빠에게도 웃으며 반응할 수 있지만, 밤에는 잠결에 엄마를 기대하는 경향이 강해 아빠가 대신 있으면 당황하고 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엄마와의 애착이 잘 형성된 증거이며, 동시에 아빠와의 애착도 키워갈 필요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아빠가 잠자기 전 루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기가 밤에 깼을 때도 일관되고 안정된 태도로 대응하면 점차 아빠에 대한 신뢰감도 생깁니다.

    또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두 사람 모두가 안정의 대상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반응은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13개월이면 애착 형성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특히 주양육자인 엄마에게 강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아의 피로 누적, 분리불안의 자연스러운 발현, 엄마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된 경우에는

    아이는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엄마를 찾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3개월 아기는 낮과 밤의 불안 저도가 다릅니다. 밤에는 주변이 어둡고 조용해 더 낯설고 불안해서 주양육자인 엄마를 더 찾게 됩니다. 낮잠에서 깨면 밝고 익숙해 불안이 적어 아빠에게도 잘 안기는 겁니다.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분리 불안 반응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주 양육자인 엄마에게 강한 애착형성이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불안하거나 무서운 감정이 들 수 있거든요, 그러면 자연적으로 엄마를 찾게 되는 거죠.

    아빠와의 애착 시간도 늘리면 자연스럽게 아기도 적응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미선 보육교사입니다.

    주된 양육자가 엄마이라면 아이는 엄마를 더 찾을수 있습니다. 낮동안은 아빠와 눈맞춤하며 잘 지내지만 유독 밤엔 엄마와 함께 해야 안정감이 들기때문에 그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엄마에 대한 애착 때문입니다. 엄마가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