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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들레
민들레들레23.02.17

친구가 외도를 한다고 고백했어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남편하고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친구예요. 친구 남편하고는 인사만 하는 정도로 친하지 않는 편입니다.

몇일 전에 갑자기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고백을 하네요. 이혼은 안할꺼고 그냥 즐기는 사이라고요.

저에게 왜 고백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이해 받길 원하고 그로인해 외도를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데 솔직히 이해도 안가고 친구가 제 정신인가 싶었어요.

가치관이 다른 친구와 더 만나는게 불편해 졌는데 손절하는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고리타분한 성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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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힘찬나방196입니다.

    많이 곤란하시겠네요

    사정이야 어쨌든 기혼자의 외도는 엄연히

    잘못인데 그걸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어하는

    행동자체가 이기심이고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정 불편하시면 손절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아이고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차라리 얘길하지말지. 제같으면 이제 자연스럽게 연락을 유지하기 힘들것같아요



  • 안녕하세요. 영악한참고래79입니다.

    외적으로는 이해한다는 식의 대답. 내적으로는 굳이 생각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외도가 정상적인 건 아니니까 남편 분에게도 말 못하는 거 아닐까요? 떳떳하지 않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파편화 된 인성입니다.

    먼저 친구분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기 위해 누군가의 동의내지 이해를 받고 싶은 심리입니다. 친한 친구에게 자신이 바람 필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친구가 그런 자신의 행동을 이해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친구를 손절 할지 말지는 글쓴이의 판단에 따른거라 누군가의 조언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글쓴이가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누군가의 조언을 통해 결정할것은 아니지만 이런 얘기를 통해 자신의 도덕적 관념의 올바름을 동의 받고 싶고 지지 받고 싶은 것처럼 친구분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부덕덕한 행동을 비난 받지 않고 지지 받을 존재로 글쓴이를 선택한것입니다.

    좋은 친구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친구를 포기 하지 않고 돌이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노력을 다했음에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어쩌면 충고를 하는 글쓴이가 불편해서 그 친구분이 아마도 먼저 손절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건장한박각시240입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그런 사적인 얘기를 그것도 불법적인 일들을 말하는것으로 봐서는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보입니다.


    똥은 똥끼리 놀아야 합니다.

    하루 빨리 손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