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국없이 밥을 못먹는이유는??
한국인은 국없이 밥을 잘 먹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꼭 국이 있어야 밥을 먹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는 잘먹지 않지만요 ㅎㅎ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은 오랜 역사 속에서 국이나 찌개와 함께 식사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국은 밥을 삼키기 쉽게 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이 세대를 거쳐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국 없이 밥을 먹기 어색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습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식당을 가도, 집에서도 문화적으로 "국"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국" 없이 뭔가 허전한 느낌을 제공하는 습관이 된 것도 있습니다.
제 지인분은 국 없이도 잘 먹습니다.
지인분의 집안이 국을 먹으면 나트륨을 많이 먹는다고 하여 국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 분은 국 없이도 잘 먹어요.
이런 것을 보면 문화적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한국인이 국 없이 밥을 못 먹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순한 습관 이상의 문화적, 생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식탁은 밥, 국, 반찬은 기본 구성으로 여겼습니다. 조선시대 유교 식문화에서 비롯되며 숟가락 사용도 역시 국물과 함을 함께 섭취하기 편리하도록 발전해왔죠. 그리고 쌀 중심 농경문화로 공동체 식탁이 형성되며 국과 밥을 함께하는 식사를 정착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물은 밥 먹을때 목이 막히거나 건조한 음식을 먹을때 넘김을 부드럽게 해주고 수분 제공으로 포만감도 적절히 제공해서 국 없이는 밥 넘어가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추게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인이 국을 선호하는 식습관는 단순히 맛의 문제가 아니라 영양학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국과 함께 먹을 때 목 넘김을 원활하게 해 주고 밥을 주된 탄수화물 위해 다양한 채소 단백질을 등에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 할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한국은 끓이는 과정에서건더기가 부드러워져 소화에 부담을 덜어 주며 특히 뜨거운 국물은 차가운 밥과 반찬에 온도차를 줄여 위장에 부담을 덜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은 과도한 나트륨섭취를 유발 할 수 있으니 섭취량의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