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상대적 가치라 어떤 환율이 더 싸고 비싸고는 통화 보다는 특정 통화 발행국의 국력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경제상황 등에 따라 통화 가치가 과거와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당연히 압도적 기축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가 거의 모든 통화 대비 비싸졌고 안전자산 취급도 받고 있어서 당분간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세계 1차대전 전후까지 글로벌 기축 통화 역할을 했던 영국의 파운드화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며 현재 미달러와 거의 비슷한 교환 비율로 거래 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지속적으로 파운드화의 미달러 대비 교환가치가 하락하고 있고 최근 급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