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제빙고는 어떤 원리로 얼음이 녹지 않고 보관이 가능했나요?
조선시대의 제빙고는 여름에도 얼음을 보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냉매나 이런 게 전혀 없었을 텐데 어떻게 제빙고에서는 얼음을 사시사철 녹히지 않고 보관할 수 있었는지 과학적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제빙고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고, 지하는 지상보다 온도가 낮은 곳입니다. 이러한 지하 공간은 자연스럽게 얼음을 녹이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냉각 작용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얼음이 녹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보관되었습니다.
냉각 작용은 물질이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즉, 얼음은 주변보다 낮은 온도를 선호하므로 제빙고 안의 온도가 얼음보다 낮으면 얼음이 녹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빙고 안에는 문이나 창문이 없었으며, 바깥쪽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은 바깥쪽 공기의 열이 들어오지 않아 제빙고 안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막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제빙고 바닥은 흙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을 차단하여 제빙고 안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빙고 안에서는 얼음을 보관할 때 얼음과 얼음 사이에 공기가 차단되도록 쌓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얼음이 서로 접촉하지 않아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어 얼음이 녹지 않고 보관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조선시대 제빙고는 냉각 작용을 이용하여 얼음을 사시사철 녹지 않고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얼음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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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지하는 햇빛이 들지 않고 온도가 낮아 춥습니다.
따라서 겨울에 많은 양의 얼음을 지하 동굴에 대량으로 저장하면 얼음 때문에 그 자체가 냉장고처럼 기능을 하게 됩니다.
겨울에 많은 양의 얼음을 넣어놓으면 1년 내내 얼음이 조금씩 녹겠지만
녹지 않고 남아있는 얼음은 1년 내내 높은 사람들에게 비싼 가격에 진상되었죠.
지하의 낮은 온도 + 동굴의 보온기능 + 많은 양의 얼음을 보관해 일부얼음만 생존
이 세 가지가 주요 핵심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마 석빙고를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
석빙고는 온도변화가 크지 않은 지하나 동굴에 왕겨와 짚으로 보온층을 만들어 열기 또는 냉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게다가 얼음을 보관하는 경우 얼음이 약간 녹으면서 융해열로 주변 열을 흡수하게 되므로 왕겨나 짚의 안쪽 온도가 낮아져 그만큼 얼음이 장기간 보관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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