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순한청가뢰95
순한청가뢰9524.02.19

지속적인 삼두근육 떨림 (양성근육다발수축증후군)

나이
2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X

지난 화요일부터 약 1주일 이상 왼쪽 삼두근에 불규칙적이고 지속적인 근육 떨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당 근육을 사용할 시엔 아무렇지 않고, 힘을 빼고 있거나 수면을 취하는 등 휴식 시에 자주 발생합니다.

웨이트는 주 5회 1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웨이트 직후 운동 타겟 부위에 대한 짧은 떨림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여 무시하였으나 이렇게 오래 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발생 이후 해당 근육에 대한 운동은 자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었습니다)

금일 동네 신경과를 방문하게 되었고, 신경과에서는 "양성근육다발수축증후군"이 의심되는 것으로 판단해주셨는데요. (물론 아직 근전도 검사 등은 하진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별 것 아닌 듯 받아들이시더라고요)

특별히 예후가 안 좋은 증후군은 아닌 것으로 보여 불안하거나 하진 않지만...궁금한 부분이 조금 많아서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인터넷에서는 몇 년 동안 지속되는 분도 있다고 많이 보아서. 몇 년 동안 지속되는 상황이 흔한 상황인건지 아니면 보통은 그렇게까지 오래 가진 않는지, 평균적으로 얼마나 지속되는 증후군인지 궁금합니다.

2. 증후군이 휴식 등으로 인해 완화된다 하더라도, 쉽게 재발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무시하고 웨이트 운동을 지속한다 하더라도 특별히 악화될만한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은 휴식을 하면 자연스레 낫는다고 하긴 하지만, 해당 증후군 하나 때문에 영원히 웨이트 등의 운동을 그만할 순 없기에 휴식이 장기적인 해법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무시하고 운동을 지속해도 될지, 운동 후에 재발이 가능할지 여부에 따라 제가 앞으로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양성근육다발수축증후군(BFS)은 근육의 불수의적인 떨림, 경련, 수축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상태로, 신경계의 심각한 질병과는 연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FS의 지속 기간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으며, 몇 주에서 몇 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의 지속 기간에 대한 '평균적인' 시간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경우에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 가능해지거나 개선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BFS를 악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운동 자체가 BFS를 직접적으로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특정 근육 그룹에 대한 과부하는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면,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절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