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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는 닭의 뼈가 검다고 해서 오골계라고 하는데, 어떤 품종이고 우리나라 토종인지 궁금합니다.

닭중에도 세계 각 나라별로 여러 종류의 닭이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에는 예전부터 몸보신으로

귀하게 여겼던 오골계를 여러가지 음식과 삼계탕으로 귀한 손님에게 접대를 했다고 하는데

오골계는 어떤 품종이고 우리나라 토종 품종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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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오골계는 피부와 뼈, 살이 검은 특징을 가진 닭인데, 원산지는 중국이고 실크치킨이라는 품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귀한 약용닭으로 여겨져왔지만, 토종 품종은 아니라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골계는 우리나라 토종 고유 품종은 아닙니다.

    보통 동남아시아나 특히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깃털이 비단처럼 부드러워 영어권에서는 'Silkie Fowl'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장 큰 특징은 검은색의 색상도 있지만 다른 닭과 달리 발가락이 5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토종인 비슷한 닭이 있는데 '오계'라는 종입니다.

    흔히 오골계와 오계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오계는 우리나라 토종으로 특히 충남 논산의 천연기념물 제265호 연산오계가 대표적입니다. 연산오계는 깃털까지도 검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발가락은 일반 닭과 같은 4개이고 다리에는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현재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골계라고 불리는 닭은 일제강점기 이후 도입된 외래 품종인 실키(Silkie)와의 혼합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실키 품종은 깃털 색이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하며, 깃털이 매우 부드럽고 발가락이 5개인 특징을 가집니다.

  • 안녕하세요.

    오골계는 피부와 뼈, 살이 검은 색을 띠는 독특한 닭으로, 예로부터 약용 가치가 높다고 여겨져 귀한 보양식 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삼계탕이나 백숙처럼 몸을 보하는 음식에 자주 쓰였으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용하는 닭으로도 유명합니다. 오골계는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품종이지만, 우리나라의 오골계는 ‘우리 토종 품종’ 중 하나로 분류되는데요, 학술적으로는 ‘검은 실크 닭(Black Silki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중국 남부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리나라에는 오래전부터 전래되어 우리 환경에 맞게 토착화된 품종입니다. 특히 한국의 오골계는 일반 실크 닭보다 더 작고, 체형이 단단하며, 육질이 쫀득한 편이고, 한약재와 함께 끓였을 때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어 오래도록 한방 보양식에 쓰여 왔습니다. 뼈까지 검은 색을 띠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의 영향으로, 이러한 특징은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오골계는 단순히 외래종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한국의 문화와 식생활에 뿌리내린 우리 고유의 재래닭 품종 중 하나로 간주되며, 오늘날에도 전통적 보양식 문화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오골계는 피부, 뼈, 살이 검은 특징을 가진 닭 품종으로, 본래 중국이 원산지인 실키 품종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길러져 토착화된 형태의 오골계가 존재합니다. 한국형 오골계는 중국 품종과 구별되는 외모와 특성을 가지며, 전통적으로 약용 가치가 높다고 여겨져 귀한 보양식 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