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수염은 감각을 느끼는 털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거나 눈과 얼굴을 보호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의 수염에는 통증 감각이 없기 때문에 수염을 자르는 행동 자체가 강아지에게 큰 고통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염을 자르면 강아지의 감각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위생상의 문제가 없다면 가급적 수염은 그냥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령견이나 안구 질환을 가진 강아지의 경우에는 수염이 더욱 필요하므로 절대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강아지의 수염을 다듬어주고 싶다면 수염을 조금씩 다듬어주세요. 절대 뽑거나 바짝 자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