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의 결과는 어떻게 됐나요?
1970년대 판문점 JSA에서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유엔군 경비병을 북한군들이 도끼로 사살한 사건이 벌어지고 그 결과는 어떻게 처리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사건 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합동작전으로 보복해야 한다는 뜻을 스틸웰 당시 사령관에게 전달 , 이후 유병현 당시 합참본부장이 스틸웰 사령관과 협의 끝에 정전위원회를 소집해 항의, 강력한 경고를 합니다.
도발행위가 공동경비구역 안에서 일어났으므로 그 안에서 예방에 필요한 경고를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보이며 발생의 책임을 북측에 추궁하면서 범인 인도나 처벌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을 취하며 국지적인 전투도 불사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응책 초안을 잠정적으로 마련합니다.
이후 한미 양국은 8월 19일부터 이 같은 연합 대응책의 초안에 따른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나갔고 특히 박정희 대통령은 8월 19일 제 3사관학교 졸업식 훈시를 통해 북한이 재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단호한 결의를 밝혔고 이후 유엔군은 박대통령과 한국군 수뇌부와의 협의 끝에 문제가 된 미루나무를 8월 21일 오전 7시 잘라버리기로 결정, 미군은 만일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대응해올 경우 개성과 연백평야까지 국지전 계획을 세워놓고 미루나무 절단 작전을 완료합니다.
8월 21일 군사정전위에서 북한 측 수석대표가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관련해 북한 인민군 최고 사령관이 유엔군 사령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구두전달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되었고 이때 구두전달한 메시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사건이 발생한 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사건들이 또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쌍방이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판문점 도끼 사건 결과>
사건 발생 직후 유엔군사령관인 스틸웰 대장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군사정전위원회에서 북한 측에 제시할 항의문 작성과 유엔군 사령관이 김일성에게 보내는 서한, 그리고 미루나무를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지시하며 상세한 내용을 미 백악관에 전달 했습니다. 19일 미국은 북한군 행위를 비난하며 이 사건 이후 벌어지는 어떠한 사태에 대해서도 북한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방어준비 태세 및 전투태세에 돌입 했습니다. 이러한 대결 상태에서 유엔 사령관 스틸웰 장군은 미루나무 절단 작전인 폴버년 작년을 8월 21일 실행하도록 명령 하였습니다. 폭 버년 작전은 미 2사단 병력과 한국군 제 1공수 특전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시작 되었습니다. 8월 21일 오전 6시 4분 경 이들 특수임무부대가 트럭을 타고 공동경비구역으로 들어가면서 작전을 시작되었습니다. 7시 40분 경 골병들게 의해 미루나무가 절단 되었고, 8시 30분 경 이 작전에 투입된 모든 병력이 철수함으로써 작전은 성공적으로 완수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북한이 혼자 사고치고 난리를 치든
미국은 나무가 벌목되는 동안 북한이
총알 한 발이라도 도발을 가하면
대대적인 반격을 가할 생각이었지만
북한이 별다른 무력적인 반응이 없자
결국 미루나무를 자르는 선에서 작전을 종결짓고 사태는 마무리되었다.
판문점 경비초소에는 사건 이전과 같은 애매한 경계 대신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확실한 경계가 세워졌고, 경계 밖에 있던 양측 초소는 모두 철거되고 현재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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