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리적 요인이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반도국가들은 역사적으로 전쟁이 많이 일어났죠.
아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한반도는 제국을 확장하다보면 마지막 지역이 되고,
결국은 제국 확장에 힘을 쏟아부은 마지막 전쟁을 하게 되는 곳이 한반도가 되겠죠.
어느 정도 제국 확장이 끝나는 시기에 전쟁을 겪기때문에, 제국도 지쳐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일본은 좀 다르게 볼 수 있는데, 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기위해 한반도를 먼저 병합했고,
일본이 패전 후에도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켰으니, 일본의 침략은 좀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민족성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은 호전적인 경향이 없고, 어떻게 보면 국제적으로 호구로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전쟁을 자주 겪은 역사적 경험은 외세의 지배에 대한 저항심도 키웠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반도를 침략한 나라들은 대부분 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