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본 피검사”라고 할 때는 몇 가지 묶음(panel)으로 구성됩니다. 다만 병원마다 포함 범위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전혈구검사입니다. 이는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등을 보는 검사로 빈혈, 감염, 혈액질환 여부를 평가합니다.
그 다음은 생화학검사입니다. 여기에 간기능 검사와 신장기능 검사가 포함됩니다. 간기능은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 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 감마지티피 등을 보고, 신장기능은 크레아티닌, 요소질소 등을 확인합니다.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도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질검사도 흔히 포함됩니다.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확인합니다. 심혈관 위험 평가 목적입니다.
혈당 관련으로는 공복혈당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까지 포함되는지는 검사 구성에 따라 다릅니다.
이 외에 포함될 수 있는 항목으로는 요산, 단백질, 알부민 등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부분을 정리하면, 갑상선 기능 검사는 기본 피검사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자극호르몬, 자유 티록신 등은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당뇨의 경우 공복혈당은 기본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는 따로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뇨 선별이나 추적 목적이라면 당화혈색소 검사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본 피검사”만으로도 간, 신장, 빈혈, 일부 대사 상태는 확인 가능하지만, 갑상선과 당뇨 평가는 검사 항목을 명확히 지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