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기준금리를 왜 단일값이 아닌 범위설정을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는 기준금리를 단일값으로 설정하는데 미국은 왜 0.25% 범위값으로 정하는 것인가요? 나라마다 틀린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연방국가입니다.
이떄문에 연준이 존재하며 모든 연방의 은행이 동일한 기준금리를
갖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 주마다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범위로
지정하는 것이라는 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 땅이 넓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경제상황이 다릅니다. 따라서 Fed가 기준금리의 범위를 설정하면, 각 연방의 중앙은행이 범위값 안에서 연방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해당 블로그를 참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나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4.25% 이러거나 4.5% 이러거나 상관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제로금리 때문에 범위 설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제로 금리가 되면 0.xx %인데, 딱 0으로 표시되어 버리면 단기 금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기준금리를 0∼0.25% 범위로 제시함으로써 연준은 은행권이나 GSE등의 자금수요 상황에 맞게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0.25%의 범위로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중앙은행은 0.25%단위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 변동폭을 0.25%포인트로 일정하게 조정하는 것은 기준금리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줄이기 위한 차원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가 딱 몇%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구간값이 설정되어있는데 이는, 시장 금리를 연방기금금리 범위 안에 두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268534#home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기시장 금리를 그 수준에 맞추겠다는 목표금리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금리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지만 기준금리 범위를 넘어섰을 때 중앙은행이 개입해 조정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과 인하 단위를 0.25%로 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금리를 운영하게 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상당 부분은 계산의 편의성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기준 금리를 너무 자잘하게 단위 설정을 하게 되면 금융권 시스템 운영 비용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준 금리를 말씀 대로 4.25~4.5%로 범위로 제시하는 이유는 미국이 합중국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주마다 기준 금리 적용이 약간씩 달라 범위를 지정해 준 것이고 이게 고착화된 시기는 지난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입니다. 당시 금리 수준을 제로금리까지 끌어 내렸는데 예대마진을 고려하면 이론적으로는 예금자들이 제로 금리 시에 은행에 돈을 맡기면 마이너스 금리가 됩니다. 이럴 경우 은행에 자금이 몰리지 않을테니 0.25%라도 예금자에게 금리를 주기 위해 제로금리 시에도 0~0.25%의 금리 범위를 지정한 것입니다.
현재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이 이 같은 이유로 금리 범위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