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증권 발행일이 선적일보다 늦은데 괜찮나요?
선적은 20일에 했는데 선사가 발행한 BL에는 21일로 찍혔습니다 신용장 조건이 20일 선적이라 애매한데 은행에서 이거 불일치로 거절하는 건지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선적일과 선하증권 발행일이 어긋나는 경우 은근히 자주 나옵니다. BL에 찍히는 날짜가 실제 선적일과 다르게 하루 이틀 밀려서 기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문제를 만드는 겁니다. 신용장 조건이 20일 선적이라고 못 박혀 있다면 은행 심사 과정에서는 BL상의 날짜를 기준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21일로 표시돼 있으면 불일치 판정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적일을 증명할 수 있는 별도 서류를 제시하면 은행이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사에서 본선적재부기 같은 보정을 해주는 케이스도 있고 은행 실무자가 얼마나 엄격하게 보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선하증권 발행일이 선적일보다 하루 늦게 찍히는 경우는 실제 현장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선적일자는 선하증권 상에 기재된 on board date가 기준이 되는데, 만약 거기에 21일로 표시됐다면 은행은 신용장 조건 위반으로 보고 서류 불일치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순 발행일과 선적일 차이가 아니라 on board date가 어떻게 기재됐는지가 핵심이라서, 실제 선적일을 증빙할 수 있는 선적 확인서나 선사 확인서를 제출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원산지증명서에 기재되는 운송정보는 아는만큼 기재이며, 해당 서류는 원칙적으로 결정기준을 충족하여 원산지가 한국산임을 입증하는 서류입니다.
다만, 출항일이 빈번히 연기되는 편이라 선발급 하였는데 출항일이 다르게 기재되면 바이어측에서 B/L과 맞춰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신용장 조건이다보니 증명서만 제출하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엄격한 서류발급과 앞서 말씀드린 바이어 요청도 있다보니 가급적 선적서류와 맞출수 있도록 정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신용장 조건은 서류가 일치 하지 않으면 대급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ackdate bl 등을 발급하기도 합니다. 다만, backdate bl은 추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선사 등에서 발급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