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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비비123
풀리비비12323.01.31

왜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명품관은 북새통인가요?

요즘 물가가 정말 월급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와닿잖아요.

경제 위기라는 말도 있는데,

왜 오히려 백화점 명품관은 여전히 사람이 많은걸까요?

명품 브랜드는 일년에 몇번씩 가격을 올리는데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현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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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명품관이 몰릴지언정 실제 구입 수요가 많은지는 모르는 것이고 가장 큰 이유는 예전에 비해 소득수준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보다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이죠.


    급격히 성장하고 시급도 많이 올랐는데 비해 명품의 가격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쏟아져나오고 물량도 많이 나오면서 공급이 많아졌죠.

    몇 천만원짜리는 그래도 상위층만 구입하겠지만

    보통 100~200선은 돈 좀 모으면 살 수있는 정도가 되었으니 차라리 싼것보다 있어보이는 명품을 사는게 낫고 나중에 팔때도 돈이 되니까 더욱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명품과 같은 사치품은 가격변동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상품이 입니다. 그 이유는 결국 지갑 사정이 넉넉한 사람들이 주로 소비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경제학의 기본적 원리 중 하나는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는 늘어난다'는 수요 법칙입니다. 그런데 수입 명품은 값이 오를수록 상품이 오히려 더 잘 팔린다고 하니 이런 수요 법칙과 어긋나지요. 이런 현상은 보통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로 설명한답니다. 베블런 효과는 미국의 사회경제학자 소스테인 베블런(Thorstein B. Veblen)의 이름을 따서 지은 말입니다. 베블런은 자기 책 '유한계급론'에서 "상류층 사람들은 과시욕과 허영심으로 소비할 때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물건에 높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가격이 곧 높은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명품은 물가와 관계없이 일정한 수요를 유지하는 상품중 하나입니다.

    즉, 가격이 오르더라도 이러한 제품의 수요는 크게 감소하지 않습니다. 이는 명품 제품이 만족과 영예를 전달하기 때문이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을 지불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품 제품 시장은 소수의 부유한 소비자들에 의해 지배 되기 때문에, 가격 변화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명품 브랜드는 강한 브랜드 이미지와 명성을 가지고 있어, 가격 변화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를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영예, 부유, 브랜드 명성 등의 요소의 조합이 명품 제품의 굳건한 수요를 만드는 원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침체가 발생하더라도 고가의 명품브랜는 여전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에서도 양극화가 경기침체때 더 심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자유주의 보수주의 국가입니다

    즉 부익부빈익빈을 인정하고요 부자들이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죠

    전기세나 가스비가 올라도

    삼겹살이 한 근에 100만원된다고 해도 충분히 소비됩니다

    누구말대로 이나라 아파트를 원가 3억도 안되는거 10억20억에 사고

    한 가구당 외제차가 2채이상 되는 가구에 한 둘이 아닙니다

    별도로 한정판을 사서 추후 비싸게 되파는 알바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