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습관을 가지고 싶어 하다 안 하다 다시 시작하는 와중 왼쪽 발바닥 근막의 가운데에 뻐근함이 발생했습니다. 이 뻐근함은 통증이라기엔 아프지는 않고 그렇다고 이 뻐근함을 달고 뛰기에는 불편한 정도입니다.
이러한 뻐근함이 예상되는 원인은 "달리기 착지를 발바닥 가운데로 하는 미드풋 착지법으로 교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원인은 제가 몸의 오른쪽만 쓰는 극한의 오른손잡이 오른발잡이 입니다. (척추측만증이 있는 등 쏠림이 심합니다.) 이를 인지하고 몸을 쓸 때 특별히 주의하여 왼쪽 몸도 쓰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살아온 방식 때문에
왼쪽 발바닥이 이전보다 더 쓰여져서 뻐근함을 느끼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다른 원인은 신발인데요. 달리기 전용 신발이 아닌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고 뛰었습니다.
뻐근함의 원인은 위 세가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있을까?" 입니다. 통증이라기엔 아프지는 않은데 초기일 경우 이럴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