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를 고구려라고 현대에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고구려는 당대에 고구려 구려 고려등으로 불리다가 장수왕 이후로 고려라는 명칭으로 고정되었고 고려는 이후에 후고구려등으로 불리기도했는데 왜 고구려의 명칭이 고려가 아니게 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건국 초기에는 국명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서 고구려 구려 고리 등으로 기록되었는데 주로 고구려의 빈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는 고유어 이름을 한자를 빌려 나타내는 과정에서 여러 표기가 나타났다가 점차 '고구려'로 통일된 것입니다.
4세기부터는 '고려'로 불리기 시작하여, 5세기에 이르러서는 '고구려'라는 이름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고려'로만 불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학계의 정설은 장수왕 때 고구려가 고려로 고정되어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고구려에서 궁예가 후고구려를 만듭니다 .그런데 궁예가 난폭해져 헤치우고 왕건이 왕이됩니다. 나라를 고구려의 뒤를잇는다는 뜻에서 고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구려는 고려와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광개토왕등 시절 삼국시대누 고구려를 씁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 중 하나인 고구려의 이름은 고구려, 高麗(고려), 句麗/句驢(구려) 등 다양한 표기로 나타나는데 '구려' 혹은 '고구려'가 본래 명칭이었으나 장수왕 이후에는 주로 고려라고 지칭됩니다. 이는 장수왕 시기에 고구려가 국호를 고려로 바꾸었던 것이 원인인데 현대에서는 태조 왕건이 만든 나라도 고려 이기에 혼란을 방지 하기 위해 고구려를 계속 고구려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라를 부르는 명칭이 계속해서 사람들이 입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고착화 됐기 때문입니다.
100년 후의 한반도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말을 더이상 쓰지 않고 오로지 대한민국으로만 부르게 될 수도 있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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