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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ctal
Fractal22.01.23

부모한테서 맞고 자란 아이는 본인이 어른이 되서 아이가 생기면 똑같이 때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부모한테서 맞고 자란 아이는 본인이 어른이 되서 아이가 생기면 똑같이 때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본인이 맞고 자란게 싫어서라도 부모를 반면교사 삼아 본인 자식은 안 때릴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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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성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성향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폭행이나 학대 등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폭력적인 성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이 큽니다.

    하지만 전부 그런 것은 아니니 너무 단정지어 결론지을수는 없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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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체벌과 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면 그 고통을 알기에 폭력을 행사하지 않으리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례도 많겠지요. 그런데 실상은 아버지의 폭력을 증오했으면서 똑같이 반복하는 사례가 더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폭력과 체벌은 감정적인 분노 표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성적인 수단은 아니지요. 그 자녀는 그러한 상황에서 분노나 좌절 등 격정적인 감정 표현을 몸으로 느끼며 문제해결 방법을 똑같이 반복합니다. 결국 폭력적인 가정문화가 체화되어 그 자녀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할 때 폭력의 악순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답니다.

    폭력이나 체벌은 아무런 교육적 성과가 없다는 당연하지만 수많은 연구결과가 쌓여있고 아이의 성장을 저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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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미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대가 되물림되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학대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감정적으로 그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 익숙한 방법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가 겪어온 양육 방식을 그대로 모델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따뜻한 부모가 될거야~라고 이야기 해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나의 부모가 나를 대했던 방식대로 자연스럽게 말하거나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지적으로 노력이 요구됩니다.

    부모의 닮고 싶지 않은 부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런 모습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알고 계시며,

    그 상황에서 나는 어떤 행동양식을 취할 것인지 미리 계획 및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실패하였다하더라도 죄책감을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시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진심어린 사과 후 차근 차근 하나씩 변화를 주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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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릴때 부모님의 위협적이고 억압적인 태도 밑에서 자란 아이는 보고 배운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어른이되서 자신의 자녀에게는 좀더 심한 분노와 비난 억압 폭력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커 가면서 주변 친구들 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이 변화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지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인정받고, 사랑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커서도 자신의 자녀을 사랑할 줄 알게 되니 평소에 자녀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쏟아부으면 우리 귀여운 꼬맹이들이 더 사랑스럽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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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것 같아 뭐라고 단정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상황,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다만 엉덩이나 머리를 때리는 것을 포함해서 체벌을 훈육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지 부적절합니다.

    아이를 때리면 일단 즉각적으로 문제가 된 행동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그 행동이 사라지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데, 그런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면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당황합니다. 일단 부모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도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우선 겁을 먹거나 아이들도 화가 나기 때문에, 자기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 그래서 엄마가 뭐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장기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아이도 부모도 좀더 차분해져서 감정을 조절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찬찬히 설명하면서 타이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줄여가려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행동수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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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릴때 부모에게서 맞고 자란 아이는 커서도 자신의 자녀에게 그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녀들한테 항상 사랑으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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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무조건 부모를 닮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이 생각하신대로 반면교사를 삼고 반대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폭력성에 어렸을때 노출될 경우 배울 확률이 크다는것은 맞는 말이기 때문에 아이가 그런환경에 노출안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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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통계적으로 그럴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반면교사 삼아 교육을 참되게 잘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무의식 중에 본인이 싫어하던 것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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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수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렿을때 맞으면서 아 이렇게 하능 것이 당연한 것이구나 라고 더 느끼면서 하는게 더 경우가 많습미다. 물론 말씀처럼 더 안그래야겟지 하능것고 잇지만 항살 자라온 환경이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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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에게 폭행피해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느껴보지 못해 자신의 자녀에 대하여도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결국 폭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내가 맞았으니, 넌 안 때려야지 이런 개념이라고 하기 보다는,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어긋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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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어린 시기의 아이들은 시간과 생활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인

    가정에서의 모습들을 보고 습득하며, 생각하는 습성이 있답니다.

    때문에 가정에서의 교육이 아이 성장 및 교육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에요.

    어느정도 영향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모두가 다 그렇다 라고 일률적으로 정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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