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좋은데 물가는 상승한다' 입니다. 경제가 좋아짐 --> 소비가 증가함 --> 물가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경제가 나빠지면 물가는 하락합니다.
"경기상승 --> 물가상승", "경기하락 --> 물가하락"
그런데 가끔 경제가 나빠지는데 물가가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석유가격이 대폭 인상되는 경우, 그래서 원료에 가격(원자재)을 상승시켜 소비자 가격(판매가격)을 상승 시킵니다. 이를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이유는 탈출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금리인상, 재정지출 축소를 통해 과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가가 높으면 금리를 인상하면 되는데 그렇게 되면 경기가 나쁜 상태인데 더 나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을 인상하거나 재정지출을 늘리면 물가가 무섭게 올라갑니다.
이것이 스태그플레이션의 문제입니다.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