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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갖고파
내집갖고파22.06.09

바닷물을 식수로 마신다면 어떤병에 걸리나요?

예전에 티비에서 어선원이 배에서 식수가 없어 제대로 거르지도 않은 바닷물을 마셔 사망했다는 것을 봤습니다. 사망원인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궁금했었는데 문뜩 생각이나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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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바닷물을 식수로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 바닷물에는 보통 우리 몸이 안전하게 소화시킬 수 있는 양의 70배가 넘는 양의 소금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몸 속의 대사과정 에서 위기 상황이 벌어집니다. 과부하가 걸린 혈관세포들이 소금을 신장으로 옮겨가 신장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 바닷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예

    1. 증발법(증류법): 바닷물을 끓여서 증발시켜 그 수증기를 식혀서 순수한 물을 얻을 수 있다.

    2. 냉동법: 순수한 물이 소금 성분보다 빨리 여는 점을 이용해 소금 성분과 물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물을 얻는다.

    3. 막침투법(정수법): 물의 분자는 통과 시키지만 소금은 통과 시키지 않도록 특수한 막을 사용하여 물과 소금을 분리한다.


  •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바닷물을 계속 마시면 죽습니다.

    주요 사인은 단기적으로는 탈수 증상 중 장기적으로는 요독증에 따른 심부전입니다.

    요독증이란 소변이 나오지 않는 증상입니다.

    살기위해 소금과 물이라는 필수 성분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이것이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이유는 인체의 염분 농도에 있습니다.

    단적으로 인간의 세포는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는 액체 안에서만 그 활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너무 작거나 또는 너무 많으면 세포가 죽기 시작하며 곧 죽게 됩니다.

    일정량의 수분에 포함된 염분량의 비율을 농도를 염분 농도라고 하는데 인체의 세포 활동에 최적의 밸런스는 물 12리터에 소금 9그램 퍼센티지로 하면 0.9%의 농도입니다. 그에 비해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3.5%입니다.

    예를 들어 바닷물을 1리터 정도 마신다면 3.5g의 염분이 몸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염분 농도를 0.9%로 유지하려면 약 4리터의 수분이 필요하게 되고 결과 3리터의 수분이 부족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수분이 모자라면 뇌는 물을 더 달라는 사인을 보냅니다. 이것이 바로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더 마르게 되는 이유입니다.

    또한 몸속에 있는 염분농도의 균형이 깨지면 탈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구토증, 전신 탈력감 증세가 나타나며 손발의 떨림, 호흡곤란, 환각의 증상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몸속의 염분이 너무 많으면 수분이 배출되지 않아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밖으로 나가야 될 노폐물이 혈액 속에 머물게 되어 신장을 중심으로 각 부위의 중대한 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닷물을 마셔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이유입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twoandone22/22146561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