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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노린재87
선량한노린재8722.01.10

할아버지가 대장암 이력이 있는데 20대인 저도 대장암 검사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후반의 가족력 당뇨가 있고 비만에 전당뇨가 있는 여성입니다

당뇨도 암 이력도 외갓집 이력입니다

외갓집 식구들이 당뇨, 엄마도 당뇨인데다,

당시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외할아버지가 15년 정도 전에 혈액암을 앓으셨다가 완치되시고

19~20년에 대장암이라서 수술하시고 20년도 7월에 치매랑, 수술 후 회복이 잘 되지 않으셔서 그 때 돌아가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유 없이 배가 갑자기 아프다가 없어진 적이 많고

고등학생 때 맹장을 제거하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이유 없이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픈데 주로 윗배 쪽이 아픕니다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진 경우가 많아 피가 함께 있는 경우가 꽤 있지만

색이 이상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뉴스기사를 보니 20대라도 대장암 방심할 수 없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아닌 외할아버지가 대장암 이력이 있다면 20대인 저도 대장내시경을 해야할까요?? 20대는 대장내시경이 무료 해당이 안되어 경제적으로 부담되어 의사분들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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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1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암은 유전자 변이 복구에 취약한 가족력과 생활습관 모두의 영향을 받습니다. 가족분들중에 종류에 상관없이 암 발생빈도가 높은 경우엔 음주 금연등 유해한 습관을 줄이고 정기검진을 자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성으로 발새하는 대장암의 경우라면 가족샘종폴립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FAP)) 조기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것이 중요하지만 매우 드문질병입니다.



  •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암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젊은 연령에서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만큼 너무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20대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상승한 것은 맞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걱정이 되시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20대에는 대장암이 참 드뭅니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보통 45세부터 대장암 검사를 권유하지요. 물론 본인이 원하신다면, 특히 대장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실 수는 있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대장 내시경 말고, 분변 잠혈 검사 정도는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안녕하세요. 황재진 의사입니다.

    20대에 대장내시경 검사 시행을 고민하시고 있으시군요

    우리가 흔히 가족력을 이야기 할 때에는 직계가족을 기준으로 합니다.

    직계가족이라고 함은 나의 부모님, 형제 자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등 부계 (아버지쪽)와 모계(어머니쪽) 모두를

    다 포함합니다.

    따라서 외할아버지께서 대장암 이력이 있으시다면 가족력에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꼭 가족력이 아니더라도 최근 20, 30대의 성인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비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전에는 40대 이후도 아직 젊은데 무슨 대장내시경이냐면서 검사를 잘 하지 않았었던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20대부터 본인의 건강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은 좋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20대, 30대 성인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상 이상이 없을 경우 5년 이후 추적 검사를 받으시면서 관리하시면 되고, 혹시 용종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과 동시에 진행되는 대장용종절제술을 받아서 치료도 동시에 시행하시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가까운 내과병원에 내원하셔서 대장내시경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시면 검사를 결정하시는데 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하세요 ^^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가족 중 여러명 이상이 젊은 나이에 대장암을 진단받았을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과 같은 유전성 대장암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님이나 형제가 55세 이하에 대장암을 진단 받았거나, 가족 내에 두 명 이상 대장암을 진단 받은 경우는 가족성 암 가능성이 있어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대장암 검진을 더 빨리 시작하거나 더 자주 받는 것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해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20대라면 특별한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등의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면 가족력이 있더라도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20대 때 대장암의 발생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하지만 100% 장담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걱정되신다면 시행해 보는 것이 맞습니다.


  • 대장암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환 및 증상이 없으신 50대이하 연령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 혈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이전 연령에서도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 20대에서는 검사를 권장하지 않으며 체중감소, 배변습관변화와 같은 새롭게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 이전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일반적으로 3-5년 마다 검사를 권유하며, 증상이 있으시거나 지난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된 경우 용종의 종류 및 갯수, 크기에 따라 1-3년 후 추적검사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가족 중에 대장암이 젊은 나이에 발병한 분이 있다거나 혈변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20대부터 대장내시경을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대장암 걱정이 너무 되신다면 한 번 검사를 해보고 안심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