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왜 물 밖에서 살 수 없고, 인간은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없을까요?
생물의 호흡 기관은 서식 환경에 맞춰 적응되어 있잖아요. 기관의 기능적 차이와 생물학적 적응에 대해서 궁금해요. 진화적 차이도 영향이 있겠죠?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물고기는 물속에서만 작동하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기관인 아가미가있고
사람에게는 공기에서만 작동하는 교환기관인 폐가있기때문입니다.
서로 다른환경에서는 해당기관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살아갈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물고기의경우 물속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가능한 아가미라는 조직덕분에 물속에서 숨을쉴수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가미가 공기중에서는 작동하지 않아 밖에서는 숨을쉴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반대로 폐라는 기관이있어 공기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가능한데,
폐는 물속에서는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물속에서는 숨을쉴수없는것입니다.
추가로, 폐라는기관은 과거 물고기의 부레라는 기관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이있어
폐가 더 나중에 생긴 호흡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고기는 아가미를 통해 물속의 용존 산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적응되어 있고, 인간은 폐를 통해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물고기의 아가미는 물이 흐를 때 산소를 효과적으로 교환하지만, 공기 중에서는 구조적으로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물 밖에서 살 수 없습니다. 반면, 인간의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물속에서는 산소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생물이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서식 환경에 맞게 호흡 기관을 발달시킨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호흡하는 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공기 중의 산소를 쉽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폐호흡을 하지만, 어류들은 용존산소에 의존하는 아가미 호흡을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