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나 그 이전 시대에 집을 지을 때 수평을 어떻게 맞추었을까요.
과거나 현재나 집을 지을 때, 수평을 잘 맞추는 것은 무지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엔 요즘처럼 수평자도 없었을 텐데 집을 지을 때 어떻게 수평을 맞추고 집을 지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자유로운호돌이293입니다.
조선시대나 그 이전 시대에는 건축 분야에서도 수학적인 지식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평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재물로 수평을 맞추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건축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일정한 거리에 맞춰서 놓은 두 개의 나무나 철판 위에 수평기를 올려서 물방울이 중앙으로 오도록 하는 방법으로 수평을 맞춥니다.
또한, 고도를 측정하는 도구인 수평계도 사용되었습니다. 수평계는 지금과 같이 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진 물체 안에서 구슬이 중앙에 오도록 만든 기구였습니다.
또한, 건축가나 명인 등 전문가들은 각종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건축물의 수평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김정희 선생이 만든 집집마다 기울어짐 없는 세상의 원리를 이용하여 수평을 맞추는 기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도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수평을 맞추는 것은 건축물의 안정성과 성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정밀한 기기를 사용하여 수평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영이는지영입니다.
과거에는 수평을 맞추는 도구로 수준기라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수준기는 유리관 안에 액체를 담아 놓고 이것이 수평을 이룰 때 표시기로 된 눈금에 맞추어서 수평을 조절하는 도구였습니다. 이러한 수준기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중세 유럽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준기가 없었던 경우에는 주로 눈으로 수평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직각을 이루는 두 줄을 이용하여 수직과 수평을 판단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지금과 같이 정확한 수평이 필요하지 않은 건축물이나 주택 등에서는 지면을 이용하여 수평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평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에 다양한 도구들이 사용되며, 레이저 수준기나 디지털 수준기 등을 이용하여 정밀하게 수평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조선시대 때 실과 먹물을 이용하여
수평을 잿다고 합니다
실을 먹물에 묻혀 처음 기준점부터
끝자락까지 실을 땡긴 다음
손가락으로 먹물묻힌 실을 조심스레 잡아
땡긴 채로 실을 살짝 들어올려서
손을 놓으면 먹물이 묻힌게 칠해져서
수평의 유무를 구분한다고 합니다
- 원래 일찍이 동양권에서는 규구준승이라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규구준승은 목수들이 쓰던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주로 도면을 작성하거나 그 후에 목재에 도면대로 먹줄을 그을 때 쓰기도 하고 건축물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기 위해 활용합니다. 規矩準繩(규구준승) 에서 규는 컴퍼스, 구는 기역자 말그대로 자, 준은 수평기 곧 건축물을 지을 때 수평을 맞추는 도구인 수준기, 승은 줄로써 먹줄을 긋거나 지면과 수직을 맞추기 위해 쓰는 수직 추 또는 먹줄 이기도 합니다. 특히 기역자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기역자는 우선 길이를 척도로써 표현하여 수인 양으로써 다룰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하적인 부분을 수로써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삼각비를 이용한 각도의 계산이 가능했습니다. 이를 물매법 이라 하는데 주로 아래 길이와 높이와의 비로 계산했습니다. 탄젠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옛날 사람들은 이런 규구준승을 아주 원시적인 상황에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얻게 되기까지 기초가 되는 도구가 바로 규구준승 입니다. 서구권에서도 일찍이 유클리드 원론과 같은 논증기하가 발달했으며 주로 컴퍼스가 쓰였죠. 서구권도 똑같이 규구준승이 존재했으며 목수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후에 기계를 만들고 공장을 만들게 된 기초를 제공했습니다.
그만큼 건축물을 짓는 기술 자체가 사실 매우 중요한 기술이며 규구준승은 이때 쓰인 아주 원초적이면서도 기초적인 도구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물이 지구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수평을 이루는 것을 이용하여 수평을 맞추는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호도리입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나무와 물을 이용해서 맞추었다고 해요.
기울기에 따라 물이 흐르는지를 보면 수평을 맞추는게 가능한거고 사실 지금의 수평계도 비슷한 원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