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입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권장 수준의 2배가 넘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는 '맵고 짠'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라면 종류에 따라 나트륨 함량은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라면 1개에 나트륨함량은 1800~1900mg정도 입니다.
이 수치는 WHO가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과 유사한 수치입니다.
라면 1개가 한국인 하루 평균 섭취량 4900mg 보다는 낮지만 건강을 위해서 나머지 두끼는 한국인 하루 평균 섭취량이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