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에서 섭취하는 단백질이 다른가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즉,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라는 뜻으로 해석 되기도 하죠.

3대 영양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중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은 콩 두부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이 있는가 하면 소 돼지 닭 등 동물성 식품이 있습니다.

친구A는 기름기 있는 육류는 몸에 안좋으니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하고, 친구B는 근육은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생긴다고 하면서 나이들면 고기를 더 먹으라고 하네요.

말만 들으면 다 석.박사급 입니다.

비타민 A B C D E가 있듯이 단백질도 종류가 몇개 있는 것인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재밌고 좋은 친구들을 두셨네요,

    단백질은 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모두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지만, 구성과 특징에 차이가 있는데요, 어떤 식품에서 섭취하느냐에 따라 아미노산 구성, 흡수율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단백질은 몸 안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근육, 피부, 효소, 호르몬, 면역 세포 등 다양한 신체조직을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이 아미노산 중에는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처럼 A,B,C로 나뉘는 것은 아니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와 비율이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구 A분의 말씀처럼 콩, 두부, 견과류 등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보다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나 식물성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콩류는 식물성 식품 중에서 단백질의 질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요, 다만 식물성 단백질은 일부 식품은 특정 아미노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한가지 음식보다는 여러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 B분의 말씀처럼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 구성이 비교적 균형 있어 단백질의 질이 높은 편이고 몸에서 이용되는 효율도 높은 편이라 근육 유지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 적절한 양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게 좋은데요, 다만 동물성 단백질도 기름기 많은 육류나 가공육 위주로 섭취하면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영향이 있으므로 적당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식물성과 동물성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근육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고, 심혈관 건강과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서는 식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므로,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게 적절히 조합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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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단백질은 이를 구성하는 20가지 아미노산의 조합과 체내 흡수율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답니다.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인간이 스스로 합성을 하지 못해 음식으로만 드셔야 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EAA)이 있습니다. 소, 돼지, 닭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이 9가지를 제대로 된 비율로 갖춘 완전 단백질이랍니다. 근육 합성의 트리거 역할을 하는 류신(Leaucine) 함량이 8~11%로 높아서 근성장에 유리합니다. 그에 반해 식물성 단백질은 특정 아미노산(메티오닌, 라이신)이 결핍된 경우가 많으며 소화 흡수율 지표인 DIAAS(소화기능 필수 아미노산가) 점수는 동물성은 1.0 이상이며 식물성은 0.4~0.8 수준에 불과하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 남는 양은 동물성이 훨씬 우위이긴 합니다.

    친구분 A 말씀처럼 식물성만 고집하게 되면, 아미노산 불균형과 단백질 부족에 빠지기 쉬우며, 친구분 B 말씀대로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을 막으려면 흡수 효율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력이 떨어지고, 근육은 점차 더 빨리 빠져서 효율이 낮은 식물성으로만 단백질을 채우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답니다.

    건강한 삶은 위해서는 동물성 7 : 식물성 3 아니면 5:5 비중으로 섞어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동물성을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확보하시어, 식물성으로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을 모두 챙겨주시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 되겠습니다.

    기름기가 염려되실 겨우 고기 종류보다는 조리법을 수육처럼 삶거나, 찌는 방식, 에어프라이어로 저온으로 굽는 방식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