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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화는 유전자가 바뀌는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8

예를 들어 얼굴 작고 비율좋고 피부좋은 유전자를 받아서 설계되는데 나이들면서 디카프리오처럼 역변 오고 얼굴이 커지는게 왜 그런거죠? 뼈나 사람의 물리적인 부분은 100%유전으로 설계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위에서 말한 유전자는 그대론데 후천적으로 겉모습이 변하는건가요? 유전자는 고정불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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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노화와 유전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간의 유전자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우리의 신체 구조와 여러 특성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유전자는 단순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형태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외부적 요소에 의해서도 그 발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전자가 고정불변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항상 동일한 모습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노화라는 복잡한 과정에서는 유전적인 요소와 더불어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얼굴이 작고 비율이 좋은 사람이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지방 분포가 변화하며, 이로 인해 얼굴의 윤곽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화 과정에서는 뼈의 밀도가 감소할 수도 있으며, 이는 얼굴 형태 변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디카프리오와 같은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유전자의 변화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생물학적 변화와 환경적 요인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가 고정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요인들—예를 들어, 식습관, 생활 방식, 피부 관리, 스트레스 등—이 우리 몸의 외형과 신체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결국 유전자와 환경 및 생활 습관 등이 모두 아우러져 지금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선천적인 유전 요인은 변하지 않으나 환경적 요인의 영향과 노화로 인하여 인체 구성 요소에 변화가 생겨 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맞아요,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고정불변입니다. 우리가 받는 유전자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DNA 정보로, 이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고, 생애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기본적인 신체 구조나 얼굴형, 키, 비율 같은 것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노화와 같은 변화는 유전자의 변화가 아니라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호르몬 변화, 세포의 손상, 콜라겐 감소 등입니다.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며, 뼈나 얼굴의 구조도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변화를 겪게 돼요. 예를 들어, 뼈의 밀도가 감소하면서 얼굴이 약간 길어지거나 넓어지는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지방 분포가 변화하거나 근육량이 감소하는 등의 현상도 발생할 수 있구요

    그리고, 디카프리오처럼 역변이라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의 물리적 변화와 외부적인 요인 (스트레스, 환경, 식습관 등)이 결합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결국 유전자는 바뀌지 않지만, 그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는 거죠.

    결론적으로, 유전자는 우리가 가진 기본적인 설계도이지만, 노화나 환경적 요인은 그 설계도에 영향을 미쳐 겉모습이나 신체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