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나오는 통화승수의 뜻이 무엇인가요??
뉴스를 보니 통화승수와 m1 m2같은 말이 나오는데 개념을 잘 모르겠어요 두산백과에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ㅠㅠ
현금과 예금의 합인 통화량을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인 본원통화로 나눈 값으로 본원통화의 통화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현금과 예금의 합인 통화량을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인 본원통화로 나눈 값으로, 중앙은행이 본원통화 1원을 공급할 때 창출되는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통화승수는 민간부문의 현금보유비율과 은행의 지급준비율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100만원의 본원통화를 공급하였고, 민간부문의 현금보유비율이 20%, 지급준비율이 5%라고 가정해보자. 민간이 은행으로부터 100만원을 공급받아 이 중 20%인 20만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80만원은 은행에 예금한다. 은행은 민간이 예금한 80만원 중 5%인 4만원을 지급준비금으로 남겨두고 76만원을 다시 민간에게 대출한다. 76만원을 대출 받은 민간은 다시 20%인 15.2만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 60.8만원을 예금한다.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 하여 계산하면 최종적으로 통화량 및 통화승수를 산출하는 공식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a는 민간의 현금보유비율, b는 지급준비율, H는 본원통화이다.
통상적으로 통화량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광의통화인 M2(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가리키는 협의통화 M1에 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금융채, 금융신탁 등을 포함한 개념)를 사용하여 산출한다. 한국은행이 2016년 10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우리나라 M2는 약 2,377조 원이며, 본원통화는 136.7조 원으로 통화승수는 약 17.38이다.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승수의 개념이 여기에다가 글로만 설명하기에는 조금 제한적인게 많기도 하고, 앞뒤로 알아야 할 내용이 있어서 질문자님께서 경제학 공부를 하고 계신지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계신지 정도에 따라서 설명할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 그런데요.
어느 정도 이해하고 계신다고 하고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화승수의 개념을 알려면 통화량에 대해 알아야 하고통화량을 구분하는 종류, 본원통화의 의미들을 다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M1, M2, LF 등 본원통화, 협의의 통화, 광의의 통화, 금융기관 유동성 등의 개념까지 나오는데 이는 생략하고 통화승수로 바로 넘어가면 통화승수는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누어 주면 계산할 수있습니다.
통화승수 = 통화량(총량) / 본원통화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하면
예를 들어 단순화 해서 중앙은행이 10,000원을 공급했다고 하면 10,000원을 공급했을 때 단순하기 10,000원만 시장에 풀리는게 아니라 신용창조의 과정과 금융기관 프로세스 등을 통해 몇 배에 달하는 통화가 창출되게 됩니다.
바로 이게 얼마만큼 몇 배의 통화가 창출되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통화승수 입니다.
돈이 늘어나는 원리이자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공급하는 과정이라 글로만 단순화 해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세한 것은 <경제학 원론> 교과서나 교재에서 통화량 부분을 찾아보시면 더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본원통화 한 단위가 이의 몇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하였는가를 나타내주는 지표. 통화총량을 본원통화로 나누어 산출한다. 중앙은행이 공급한 본원통화는 예금은행의 신용창출과정을 통해 이의 수배에 달하는 통화를 시중에 유통시키게 된다. 통화승수는 현금통화비율과 지급준비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현금통화비율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급준비율은 중앙은행에 의해서 정책적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통화승수도 단기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예측이 가능하므로 중앙은행은 본원통화 공급규모를 조절함으로써 통화량수준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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