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 생명은 주위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잘 놀랍니다. 그 이유는 어리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나 학습된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변화된 상황이 혹여 자신의 생명에 위험이 되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 때문 입니다.
신생아가 자다가 깜짝 놀라는 이유로는
첫째, 온도.습도 등 노출된 환경 때문 입니다.
아기들은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처음이기 때문에, 볼을 스치는 바람조차, 에어컨, 선풍기 바람, 방안의 온도와 습도에 의해서 놀랄 수 있습니다.
둘째, 소음 때문 입니다.
아기들에게는 백색소음 즉, 엄마의 자궁 안에서 들었던 소리에만 익숙했었습니다. 그런데 바깥의 소리는 너무 생생하게 들리기 때문에 아기에게는 놀랄 수 있습니다.
셋째, 본인의 신체 움직임 때문 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팔을 움직이거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 ‘저건 뭐지’라는 식으로 놀랄 수 있습니다.
넷째, 배변활동 때문 입니다.
대소변이 자신의 몸에 묻거나 흐르면 이때 오는 따뜻함과 액상의 느낌은 생소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놀랄 수 있습니다.
다섯째, 꿈 때문 입니다.
뇌에 깨어 있는 동안에 들어온 정보를 잠을 자는 동안에 정리 및 저장을 합니다.
아기들도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