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데리고 버스에 탔습니다. 어린 아이는 아기띠를 매었고 다른 아이는 손을 잡고 탔었죠.
뒤로 들어갈 틈 없이 버스가 출발하여 기사 아저씨 바로 뒤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할때 쯤 하차벨을 눌렀고 버스가 멈춘 후 자리에서 일어나세요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대로
버스가 멈추면 자리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그냥 출발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사 아저씨께 내릴 꺼라고 말씀들렸더니 기사 아저씨께서 미리미리 나와 있어야지 벨만 누르고 왜 안나와있냐며 핀잔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정거장을 조금 지난 구간 아무곳에나 세워 주셨습니다.
하차를 위해 미리 서 있지 않은 제가 잘못한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