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07년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집이고 현재도 인천차의 한 타운에서 영업 중인 중국 음식점인 공화춘이 이때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의 거부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한국인들도 중국 전통 자장면을 즐겨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에는 지금의 우리가 먹는 검정색 자장이 아니라 흰색 자장면 이였지요. 6.25 이후 미국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에 많은 식품들을 무료로 원전을 해주었는데 그때 가장 많이 지원된 것이 밀입니다. 이 밀을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들을 찾다 중국식 짜장면의 맛을 변형시켜 춘장과 카라멜을 넣어서 현재의 검은색 짜장면을 탄생한 것입니다.이게 지금 짜장면의 원조 입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때 밑반찬으로 먹기 시작한 일본 단무지를 곁들여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단무지와 중국식 한국 자장면의 조합이였지요. 즉 자장면과 단무지는 중국,한국,일본의 합작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